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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부부싸움 때문에 지칩니다

쓰니 |2024.09.25 08:42
조회 12,586 |추천 31
어렸을때는 분명 잘 지내셨던거 같은데

중학교 이후로 아버지의 바람끼 때문에

한달에 한번은 크게 꼭 싸우셨어요

경제적으로 궁핍하거나 두분다 부모역할을 안하신건 아닙니다

또 잘 지낼때는 잘 지내셨어요

근데 지금 제나이 40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아버지 바람끼 때문이에 싸우십니다

따로 살고 있어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환경을 겪지는 않지만

환갑 넘은 두분다 아직 저러고 있으니 진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머니는 전화하면 매일 아버지 비난에 남의집 바람난 이야기 밖에

안하고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쯤으로 생각하는데

이제 너무 지칩니다

결혼할 사람이 있는데 상대편 가정환경으로 무시하더니

저는 저희집이 더 콩가루집안 같은데

진짜 이혼하고 서로 새출발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를 선택할순 없는거지만 환갑이 넘어서도 저렇게 바람끼

주체 못하는 아버지와 매일 분노에 차있는 어머니 사이에서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 하나 없어지면 두분에서 정신차리실지..

정말 저분들때문에 이 나이 먹도록 우울해지는 이 기분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잘 참고 살고 있는데 이제 한계가

오는것 같습니다
추천수31
반대수1
베플그니께|2024.09.25 15:03
남자든 여자든 60넘으면 힘도빠질텐데 대단하신분이네요 부모님들 그러려니하시고 그냥 본인 인생 사세요
베플ㅇㅇ|2024.09.27 18:00
진짜 보고 있으면 늙은이들 기운도 좋다는 소리가 절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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