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저는 유독 오른손이라 신경쓰여서 한 피부과에 갔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이고 성인되고 몇번 만난 사입니다. 치료전 자세한 설명은 못들었습니다. 그냥 3번 정도 레이저하면 좋아진다고 해서 돈주고 시술 받았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곧 결혼한다는 이야기 듣고 일부러 신행 다녀올때까지 손이 악화되어도 기다렸습니다.
의사 본인은 소용 없다는 실리콘겔 직구해서 붙이면서 매일 손만 보면 눈물이 나고 우울증까지 생기더라고요.
증상이 너무 악화되어서 아버지인 대표 원장님 상담을 했고 그때 하시는말이 자기 병원 소문내지 말라는 식의 이야기였습니다. 실망스러웠습니다. 시간이 다 해결된다 몇년 지나면 나아진다고 6개월간 건들지 말라고 했는데 아들 의사는 자신 치료가 옳다며 계속 같은 시술을 반복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인이라 싸게 해줬는데( 다른 일반 병원과 비슷한 가격) 오히려 자기가 어이 없다고 합니다.
스테로이드를 2주마다 주입해서 병변이 얇아지고 하얗게 변색되어서 너무 걱정이 되서 다른 병원 두곳에 가니 피부과 전문의가 맞는지부터 확인하더군요. 본인이었다면 흉터가 생길만큼 강도높게 레이저하거나 아예 시술 자체를 안했을거라고 합니다.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으려고 의사동창한테 이야기하고 치료비 추정서 금액을 요구하니 자신이 제일 잘안다며 자신 병원 아니면 치료 지원 못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1년 가까이 한여름에도 하고 살았어요. 다들 손만 보면 놀라셔서..결국 다른 의사들 소견 종합하면 레이저 강도의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환자운을 운운라니 정말 속이 뒤집혔지만 단 한번도 화내지 않고 참았습니다.
우선 만나서 이야기좀 하려고 했습니다. 병원에 찾아가면 상대방이 불편하고 저도 큰소리 나올것 같아서 동창이니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니 프리랜서인 니가 시간이 많고 자기는 바쁘니 밤에 자기 집앞에 찾아오랍니다. 개무시 당했습니다.
다른 의사들이 이 정도면 분쟁조정을 신청해보라고 해서 신청했고 피료추정비+향후 치료비+위자료 적어서 냈는데 상대가 거절해서 아예 분쟁 조사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돈 없어서 돈 뜯어내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합니다.
부모 잘 만나 병원 차려주고 방송좀 나오니까 정말 뭐라도 되는지 아는것인지 너무 화가나네요.
“돈이 필요하면 소송해 판결문 가져오면 돈 줄게”랍니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왜 팔로우 취소했냐고 자기도 제 카톡 차단한다네요.
그리고 자기가 저 치료해주며 생긴 업무 피해에 대한 보상을 저에게 요구한다네요. 본인이 이렇게 해놓고 2주마다 오라고 해서 가면 몇분 주사 놓고 가라고 했으면서, 업무 방해라니요.
변호사 만나고 오는데 이 정도면 형사 민사 다 하자는데 진짜 이렇게까자 해야하나 싶네요.
레이저 함부로 하면 안되고 정말 전문의도 평판 보고 가셔야 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케이스 있거나 민사 소송 해보신분 있으면 경험 나눠주세요.
손만 보면 정말 미칠것 같아요. 그냥 살것을. 진짜 1인 시위라도 하고 싶습니다. 유투브고 방송이고 모두 차단하고 보고 싶지 않아요.
최후의 방법까지 지금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