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 제도가 크게 바뀌어서, 갑자기 군대에 가야하는
사람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제 대학교 후배 중에 대학원에 진학해서 군대를 병역특례로 대신
하려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병특제도가 바뀌어서
군대를 가야 할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후배의 선배 중에는, 대기업 연구소에 병특을 합격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돌연 합격취소 판정을 듣고 군대로 끌려가게 될
입장이라고 합니다. -_-
정부가 중소기업에 인재를 공급한다는 의미에서 병특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중소기업의 사람비4:6으로 가던 병특을 올해부터 2:8로 바꾸었습니다.
그 결과, 대기업 병특 예정이었던 많은 대학원생들이 합격취소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박사 과정에 등록하지 않는한, 군대에 끌려가게 될 처지가 된거죠 -_-
정부가 너무 급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정책을 빨리 바꾸면 정책 변경과정에서 많은 피해자가 발생합니다.
제 후배는 취직, 인생, 결혼 계획을 모두 바꾸고 있는 중입니다.
지인 중 한 명은 본 제도의 변경으로 27살에 군대에 끌려가기도 했습니다.
중소기업 지원의 의도는 나쁘지 않지만, 준비가 충분히 안된 섣부른 행동은
화를 부르기 싶습니다. 기존의 합격자의 한해서는 기존의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