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좀 늦게 37세에 해서 결혼8년차 현재 8세, 3세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와이프는 결혼전에 프리랜서 일을 한다고 해서 뭐 일을 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거의 반 백수였구요.;;;쨌든 결혼하고 저는 외벌이로 일을 하고 와이프는 전업주부로 살아왔습니다.아이 낳고 뭐 다른 부부처럼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었는데...문제는 와이프가 전업주부인데... 청소를 너무 안 해서 집에 곰팡이가 슬고 거미줄이 생기고 난리가 아닙니다. 정리정돈도 너무 안 되서 집안은 항상 난장판입니다.거기다가 행동도 느리고 사람이 무슨 말을 하면 난독증이 있는건지 건성건성 들은건지 해결이 안됩니다. 저는 영업을 하는터라 하루에 6시간이상 운전을 하며 돌아다닐때가 많아 매일을 전쟁터로 살고 있습니다.그래서 급한일이 생겨서 와이프한테 부탁을 하면... 세월아 네월아...ㅠ제가 답답해서 한 소리하면... 소리질렀다고 하고... 휴...물론, 제가 성격이 급하고 목소리가 크긴 합니다. 저또한 청소나 정리정돈을 잘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아무리 그래도 아이를 키우는 집인데 곰팡이는 아니지 않나요? 청소를 해도 진공청소기로 바닥만 쓱하고 끝내고... 진짜 더러워 죽겠습니다.한번씩 제가 보다보다 못해서 청소를 조금씩 하기는 하지만... 저또한 그리 잘하지 못합니다.저희 어머니도 그 사실을 아셔서 둘다 청소를 못 하니 전문업체를 써서 한번에 확 바꾸는게 어떠냐며 신용카드도 주셨습니다.근데 문제는 와이프가 거부를 합니다. 본인이 하면 된다고...것땜에 몇 번 싸웠는데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저도 아주 깨끗한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근데 최소한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 눈에 보이는거라도 청소를 해야 하는데... 휴...첫째는 초1이고 둘째는 얼집에 다니고 있습니다.육아의 경우 엄마가 많이 보긴 하지만... 저도 주중에는 잘 못 놀아주지만 주말에는 애들이 저랑 많이 붙어있는편입니다.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글쎄요... 와이프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와이프랑 너무 안 맞아서 부부상담도 몇달간 받았는데 거기서도 와이프한테 무기력증이 있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제가 뭐 생활비를 많이 주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생활을 할 수 있게끔은 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는게 어떠냐고 권유했는데... 일언지하에 무시해버리더라구요... 뭐... 나름... 몇년전부터 하던 인x덤이라는 화장품을 하기는 하는데... 것도 그리 반대를 했는데 장모님이랑 처제랑 다같이 해서 뭐 잘되는지 안 되는지도 얘기를 하지 않으니 모르겠습니다.특히, 와이프는 대화를 하려고 시도하면 대답을 안 합니다. 제가 답답해서 큰 소리를 내면 소리를 지르고 화냈다고 합니다.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솔직히 부부관계 문제도 있고 저희 어머니와의 갈등 문제도 있지만... 그것은 어떻게 봉합한다고 쳐도 청결문제는 진짜 포기를 못하겠습니다.집에는 먼지가 풀풀 날라다니고 애들은 항상 감기를 달고 살고... 휴...제가 무조건 잘 했다는것도 아닙니다. 저라고 뭐 다 잘 했겠습니까? 와이프가 저에 대해 불만도 많이 있겠죠... 근데 그건... 부부간의 문제지만... 청결은 진짜 어휴...한 번은 너무 열이 받아서 이혼하자고 했는데... 와이프가 것도 깔끔하게 무시하고...진짜 일이라도 잘되면... 일에 몰두하겠는데... 제가 왜 이렇게 사는지 멘탈이 점점 털리고 있습니다.투잡을 해야 하나 쓰리잡을 해야 하나... 하고 있는데... 와이프는 한달에 백만원씩 들어가는 큰애 대안학교를 보내고 있는데... 진짜 미칠거 같아서... 넋두리하듯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