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나랑 남자친구는 28살 동갑내기 커플이야,
반말로 말해도 되겠징..? ㅎㅎ..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2년 정도 됐고,
원래는 같은 지역에서 지내다가 남자친구가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4-5개월쯤 전부터 장거리 연애중이야!
나는 6시 정시 퇴근이고 야근도 딱히 없긴 한데,
남자친구는 발령받고 원래도 바빴는데 더 바빠졌어
주말없이 일하기도 하고, 야근은 거의 기본이고..
전엔 퇴근하면 거의 매일 만나고, 못보는 날이면 주말에 계속 붙어있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남자친구 쉴 시간도 필요하고, 장거리가 되다보니 1~2개월에 한번 정도 보게 되더라고.. ㅠ
장거리하고는 두세번 정도 만났는데 (1박 2일!) 너무 피곤해하니까 어디 가진 못하고 하루종일 호텔에서 쉬고, 술이나 마시고 그렇게 지냈던 것 같아
거의 매일 보다가 이렇게 되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남자친구도 나 위해서 노력해주는걸 아니까 괜찮았거든
그런데 저저번주 주말이 원래 보기로 한 날이었는데 너무 피곤하다고 혼자 쉬고싶다고 말하길래, 알겠다고 다음주나 괜찮을때 보자고 푹 쉬라고 했는데..
전에는 나한테 먼저 전화해서 사소한 거라도 물어보는 것도 많았고 이만 끊을까? 물어보면 10분만 더 하자 그랬거든
근데 이번주에도 못 볼 것 같다 그러고..
전화할 때면 그냥 혼자 조용히 쉬고싶단 말을 자주해
내가 10분만 전화 더 할까? 하면 미안 힘들어 피곤해 그래..
매일 그러는건 아니고 일이 고된 날이면 그러는거라 이해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내가 괜히 피곤하게 하는 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론 떨어져있으니까 자꾸 걱정이 많아져 권태기인가, 일이 우선이 된걸까 그런.. ㅠㅠ
이럴땐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나랑 비슷한 경험이나 고민인 사람들은 댓글 부탁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