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임신 16주차 임산부입니다.
배가 확연히 나와서 딱봐도 임산부라고 느껴지죠.
평소에 자차로 이동하는데
오늘 세차맡기고 병원가느라
임신하고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202번 버스.
원래 이렇게 대중교통 타면 무식한 인간들이 많나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임산부석에 앉아있는 할매1인: 꾸벅꾸벅 졸고앉아있고
또다른 임산부석에 앉은 할배1인: 저를 보고도 눈만 꿈뻑꿈뻑 옆에 딸램이란 인간도 지 아빠한테 이야기하면서 본체만체 ~
뻔히 '핑크색 임산부'석이었는데 앉아있는 늙은 할매할배들 너무 뻔뻔하네요~ 이러니까 틀딱이라는 용어가 탄생했구나 공감이 되더라고요. 아님 한글을 못읽거나 못배워서 임산부석인걸 모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버스 한두번 탄것도 아닐거고 말입니다.
저는 한정거장이라 군말없이 서있었지만 오래 서있었더라면
특딱들한테 한소리 하고 비키라고 했을 것 같네요.
오늘 202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방면으로 가는 버스 오후 2-3시 사이에 탔었는데
틀딱들 반성합시다~
물론 이 글을 보지는 않겠지만 곱게 늙어요 우리~~~^^
이상으로 임산부의 하소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