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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절교한 친구

쓰니 |2024.10.12 21:21
조회 198 |추천 0
00학원에서 가장 친해져서 다른 초등학교이지만 6학년때 절교한 000.. 잘지내니? 내가 너에게 우리 초등학교 친구 한아이의 연애비밀을 너가 내 단짝친구라 전했는데… 너도 그걸 너의 친구들에게 전했더라.. 그때 당시 나는 그게 너무 화가났던 것 같아. 너가 우리사이에 비밀을 지켜줄거라고 생각해서 말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 한아이의 비밀이 들켜서 헤어지게됬다더라.. 물론 내탓이 가장 크겠지만 그때 나는 너가 내 비밀을 안지켜줘서 그걸 너의 친구들에게 얘기해서 그 소문을 결국 누군가 그 남자아이의 귀에 들어가 헤어졌다는게 나는 너무 헤어진 친구에게 미안했어.. 그래서 어린 감정으로 너에게 왜 비밀을 안지켰냐고 무심코 언성을 높였던 것 같아.. 그러다 그 연애하던 친구를 너가 우리의 톡방에 초대했지.. 너무 오래전일이라 뭐라내용했는지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 하지만 그 연애하던 친구가 너의 편에서 얘기해주면서 나에게 엄청 뭐라고 몰아붙인점.. 그리고 너도 그 친구의 편이되어서 얘기했지.. 그게…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할지 몰랐어. 나에게 그런 상처가 될지도 몰랐고 물론 너에게도. 그뒤로 우린 같은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나 사실 엄청 설렜었다? ㅇ왜냐면 학원에서 가장 친한 너랑 중학교를 같이 갔으니까. 근데 싸우고 나서 같은반배정을 확인했을땐 솔직하게 두려웠어… 너가 나랑 이전과 같은 사이이지 않을테니까… 내가 너에게 사과도했고 너도 받아들였지만 그 잠깐 사이 우리가 멀어진 것은 복구할 수 없었나봐.. 막상 우리 초등학교 친구들과 떨어져 새로운 중학교에 들어오니 나는 다 처음보는 친구들이었고 너는 그 초등학교 친구들이 유지되서 올라갔더라…사실 어느정도는 예측이 가더라… 우리 초등학교가 작기도 했고 전부 다른 중학교로 몰려갔으니까…거의 난 전학 비슷한 수준이었지…그래서 얼어붙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반에서 앉아있고 교과서도 가져가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내가 너무 힘들더라.. 너가 차가운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도 이해가 가는데..그게 견딜수가 없더라.. 그뒤로 자신감은 계속 하락하고 중학교에서 새로 사귄 친구도 내 돈을 함부로 대하던 친구때메 상담실도 불려갔어… 그돈 아직도 기억난다. 딸기빙수였는데 그 친구가 말도 안되는 가격을 내라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했지. 그뒤로 그 친구는 지각비도 걷어갔어.. 지각비는 정말 아닌 것 같아서 인형을 줬지.. 내가 봐도 바보같다,,그때 내가 왜 이런 시련을 받아야하지 .. 나도 내친구들이 있는 학교만 간다면 진짜 그 작은 실수만 아니였다면… 우리집이 급히 이사만 안갔더라면..이라는 생각만 들더라.그친구가 없으면 그냥 혼자서 체육시간을 보내다가 남은 친구무리에 가야하고…어느날은 내가 잘지내보려고 우리 중학교 반사진을 올렸는데… 그때 무심코 너 친구가 나왔나봐 사진에.. 그때 너가 말하던 내용이 아직도 기억난다. 00이 사진 당장 내려. 그리고 00이 한테 가서 직접 사과해. 라고 그 말을 들었을때 나에게 평생 트라우마가 된 것 같더라 그 교실이.. 내 편은 하나 없고 늘 내 편이었던 너가 그렇게 차갑게 돌아서니까… 난 그 친구에게 가서 사과했지. 그 친구는 그냥 나를 휙 보더니 하하ㅏㅎ… 웃으면서 받더라? 그뒤로 나 너무 힘들었어. 너는 급식 받을때도 나 보면 그냥 휙 보고 지나치고 ..솔직히 그때 상황이 웃프더라.. 학원에서 그렇게 우리가 6년동안 내가 맨날 너 보러 가고 너랑 학원도 같이 째기도 하고 혼나고 너랑 우정템도 처음 맞추고 병아리 사러 같이 가고 난 너가 정말 좋았어… 지갑도 너따라서 내가 맞추고 맨날 둘이 와플 먹으러가고 너 집에도 데려가고 너네 언니랑도 인사하고 언덕도 같이 올라가고 너가 나랑 학원에서 같이 자고 캠프가고 하면서 정이 진짜 많이 들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고 중학교를 도저히 등교를 못하겠더라… 내 초등학교 친구들한테도 의지할 곳도 없고 첫째라 누구한테 물어보지도 못하고 부모님한테도 그냥 내 친구 없다고 전학가고싶다고만 말했던 내가 너무 후회스럽더라.. 그때 내가 좀 더 강해졌더라면… 아직도 그 동네에 가면 너무 힘들더라…지금은 성인이 되고 새친구들도 사귀고 지내지만.. 너가 여전히 떠오른다. 그 이후에 내 성향도 많이 바뀌었어.. 절대 비밀 얘기하지도 않고 눈치도 보게되고. 그치만 그 시절에 우리 추억 6년이 무너지던건 나에게 있어 아주 큰일이었던 것 같다. ..성인이된 지금은 그동네에 얼룩진 기억만 있는 것 같아. 너무 힘들다. 나만 혼자 성인되서 다시 온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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