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가 없지만 객관적으로 제3자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맞는건지 혼란스러워요
두서 없지만 읽어주심 감사 하겠습니다
저는 40대 초중반 여성이며 30대 중반에 늦게
결혼했습니다 오른쪽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이며
아이는 없어요. 여동생 하나 있고 저는 첫째입니다
병원 에서도 눈 실명 원인이 망막색소 변소증이
의심 되어 보이는 눈도 그럴수도 있다고
확실한 눈에 대한건 계속 안과 다니고 있고요
자식을 낳으면 유전될수 있다
아이는 안 낳기로 했고
남편은 우리둘만 행복하게 살자
이해해 주고 참 고마운 좋은사람 입니다
면역력도 안좋아 작년 뇌신경에 염증으로
안면마비 대상포진 과 재발에 병원을 두달 입원하고
계속 통원치료 받고 있어 머리가 늘 아프고
누워있거나 살림하고 있어요
아프기 전까지는 직장도 다니고 잘지냈는데
마비가 오고나서 밥도 흘리고 말도 어눌해지고
얼굴도 찡그러지고 거울도 안보고 사네요
문제는 제 친정 집이 폭력집안 인데
엄마성격은 말투가 공격적 싸우는 성격인데요
예를 들면
제가 일다니고 힘들어 그만뒀을때
널 써주는데가 어딨냐 다녀 이런식이며
아버지는 그래 힘들면 쉬었다 일해라
이런식 인데 문제는 아버지는 욱하고 못참고
엄마를 때리고 집나가고 돈은 갖다 주되
엄마 화가 풀릴때까지 눈치보다가 집에 들어오는
늘 일상 이었어요
니들때문에 결혼 시키면 니 애비 갖다 버린다고
돈벌어 오니까 사는거지 니들 때문에 사는거다
결혼전까지 둘이 싸우는거 퇴근 후 경찰서
까지 가서 부모님 데리고 오고 너무 힘들었고
결혼해서 1시간 거리 다른 지역 사는데
너무 좋았어요 말리는 사람 없으니 안싸우겠지
그래도 서로 욕하고 하소연하고
제발 이혼하라고 해도 안하는 부모님
꼭 마치 니들 때문에 산다는 친정엄마
사는 집이 싫어 동생은
일찍 시집가서 술 좋아하는 남자 만나
이혼 하네 마네 그러고 있고요
몇일전 아버지가 탈장 수술하셔서 입원할때
제가 하루 같이 간호했고 퇴원후
남편이 저희집에 모셔왔어요
아버지가 수술하셔서 아프니 진짜
잘해 드려야겠다 몇일을
아침 6시 부터 일어나서 국도 다르게 하고
매운건 못드시고 저도 그렇게 몇일을 하니
입안이 헐고 다시 재발 로 입돌아 갈까봐.
조금 만 피곤해도 귀 뒷쪽이 아프고
입이 돌아가요
이미 대학 병원에서도 즉시 외래나 응급실로
오라고 늘 긴장상태 입니다
병원 갔다오고 나서가 문제인데
링거맞고 항상제 맞고 오면
스테로이드 처방 약 받아오면
이약이 독한데요
오래 먹으면 뼈구멍 나고 합병증 온다고
처방도 많이 안해줍니다
저는 재발로 이미 많이 먹었구요
문제는 아버지 수술하고 아프셔서 잘해줘서
좋았는지 니네집에서 살면 안되냐고
니 엄마가 자기 돈 안벌어다 주면 버릴거 같고
나도 이제 나이먹었고
니들 따라 주말마다 여행도 가고 싶고
이왕이면 주택이 더 좋다고
텃밭 작은거면 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남편한테 난 아들로 생각한다고
자꾸 얘기 하는데 부담스럽고요
그랬더니 남편이 옆에서 모시겠다고 같이 살자고
하는데 저는 말이 안나왔어요
솔직히 자신없어요
요 몇일 같이 있는데도 아버지도 남자라
불편 했고 화장실 남자들 오줌 변기 흘리는것도
담배 피고 오시면 방안에 담배냄새와
남편 국따로 아버지 국따로 설겆이 두배에
친척분들은 저보고 첫째라 효녀라고 했지만
제가 뇌 머리 예전같지 않고 힘들어서요
아버지는 성격이 잘 삐지고 여자같아서
어루고 달래고 해줘야 좋아하는데
너무 지치더군요 나도 아픈데....
아프지 힘내 도 한두번이지 계속 달랬어요
남편 붙잡고 얘기 했어요
오빠는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오고
난 하루종일 너무 힘들다
누워 있으면 커피 타드려 뭐갖다 드려
주말에 가셨는데 또 온다고 옷 놓고 가셨는데요
이번주 에도 저는 서울 성모병원가서 신경 차단술
보톡스 후유증 검진 받으러 가는데
갔다오면 저는 몇일 누워 있어야 되는데
참 그러네요.
병원에서 알게된 병원동지 언니한테 얘기하니
부모랑 사는건 아니라고 차라리 단호하게
얘기하라고 각자 사는게 맞다고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 해요
판에 제가 글을 쓰게 될지 몰랐네요
객관적으로 제3자 분들이 정확하게
얘기해주실것 같아서 글 써봤어요
--추가---
제가 남편한테 하소연 한건 저한테 물어 보지도
않고 아버지를 우리집에 모시고 오자고 한거에요
남편이 자상하고 얘기 잘 들어주는 편인데 그걸알고
아버지는 사위 한테 수술해야 된다고
얘기했고 수술날짜 병원예약 다잡고
이미 남편과 아버지는 제집에 오기로 되어 있었고
저는 얼떨결에 간호하게 됨
아버지가 좀 엄살 이 심한데 알아봐주면 더한다고
친정엄마가 쏴붙일까봐 둘이 안 붙여두려고
우리집에 모시고 온거라고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아버지는 이때다 싶어서 쉬면서 제가 다 챙겨주니
좋았는지 저는 피곤에 얼굴이 더 빳빳해지고
귀 뒷쪽 두통이 더 심해지는데 내색도 안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 말데로 더 바라고 끝이 없고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하소연 하는 아버지
결혼전 지긋지긋하게 싸우던 부모님
가전 가구 부서지는건 기본이고
유리조각 창문깨지고 경찰부르고 동생이랑
치우고 왜 이런집에 태어났나 슬펐던 날들
이제 좋은사람 만나 살만하니 엄마랑 싸울때
결혼 1년뒤 신혼일때
니 집가서 살면 안되냐는 아버지
생각해보니 이기적인거 맞네요
땅 집 쥐뿔 줄 물려줄 재산없고요
그냥 맨몸으로 온 다는거에요
결혼전 연금보험도 안내서 다 내주고 오고
살면 얼마나 살겠냐며 그런거 안내고 죽는다더니
살고싶은지 딸 집에서 살고 싶고 니들따라서
못다닌 여행 다니고 살겠다며
참 이기적이네요
오늘 전화해서 아버지한테 남편한테
아들 같다는말
하지 말고 우리 부담 주지 말라고 했더니
내가 니들 피해 안준다고 전화 팍 끊으시고
앞으로 같이 산다는말 할때 바로
싫다고 냉정하게 할꺼에요
틈만 보이면 떠보고 간보는 아버지
사위가 잘 하는건 저를 생각해서 잘하는건데
그냥 좋아하는 참 애같고
그런 아버지 살고 있는 엄마도 참 그렇고
친정엄마 한테는 나 아버지 같이 살 생각
없으니 둘이 싸우고 지지던 알아서 살으라고
했네요
남편한테는 좋은 사위되고 싶은건 알겠는데
내가 죽겠다고 했어요
같이 사는거 내부모도 싫다고
아침에 나가서 오후에 들어오는 남편
알기나 하는지
댓글중에 속썩이는 부모가 제 부모입니다
아버지는 남편한테 계속 내 아들이라고
세뇌시키고 아들 같이 대하 라는뜻이겠죠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는 레파토리
일년에 두번은 여행 모시고 다녔어요
작년에는 제주도 올해는 제가 아파서
가까운 울산 부산등등
자식도리 한다 해도 끝이 없이 바라고
정말 지긋 지긋 하네요
애기 같은 구석이 있어서
달래 주고 토닥토닥 힘들지 괜찮아~
다정하게 해줘야 좋아하는 성격이에요
친정엄마는 그거 보라며
해주면 더 바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