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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장가서 여후배만나고온 남편

ㅇㅇ |2024.10.15 21:38
조회 42,106 |추천 16
안녕하세요 30대중반 부부입니다
제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일이라 많은분들께 여쭤보려구요

저희는 결혼한지2년된 부부고
부산에서 살고있어요
저는 서울토박인데 남편이 고향에서 살고싶다하여
직장그만두고 내려와 주부로 살고있습니다
아무문제없이 지내고있었는데
남편이 서울로 2박3일 출장을 간데요
저도 당연히 따라간다했더니 약속도있고 상사랑 같이가는거라
저랑 보낼시간없다고 집에있으래요


서울가서 친구들만날까했는데 평일이라 다들 시간이 어려워 못만난다길래 그럼 안따라간다했어요
근데 출장다녀오고 2주정도지나서 알게된거죠
출장중에 여자후배를 저녁에 만났더라고요 단둘이요
제가 카톡보고 알게된거에요

눈뒤집혀 남편한테 따졌더니
저녁약속있다하지 않았냐 얘기안한건 미안한데
너가 난리치고 반대할거뻔해서 말안했데요

남편말은ㅡㅡ
작년에 시아버지가돌아가셨어요
당연히 부산에서 장례식했고요
(남편도 서울에서 초중고나옴) 멀어서 그런가
친구들 조문객이 별로 없었어요

근데 이번에 만났다던 여후배(중학교1년후배)가
서울에서 퇴근하고 새벽에 도착해서 왔더라고요
어릴때 친하기도했고 원래 이 후배가 의리가있고 어쩌고

그때 저한테 따로 얘긴안했지만 남편이 많이 고마웠데요
그래서 서울간김에 불러서 저녁사준거라고요

하..장례식때 고마워서 밥사준게 다라면
저한테 왜 거짓말해요? 카톡에 이상한내용은 없었지만
저는 너무 기분나쁘고 남편한테 서운해요
제가 아직 부모님장례를 안해봐서 그마음을 모르는건가요?
제가 기분나쁠만하지 않아요??
이 여후배도 웃긴게 유부녀고 애기도있어요
이여자 남편도 알까모르겠네요
남편은 다신 이런일없을거라고 그만하자고 귀찮은듯 말해요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많이 참견해주세요
추천수16
반대수215
베플ㅇㅇ|2024.10.16 05:41
댓글왜이럼? 어찌되었든 거짓말하고 여자만난건 맞자나 나같아도 기분나쁨
베플ㅇㅇ|2024.10.15 22:48
밥 사준건 이해함.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상황임. 서울 부산 거리 장례 와주는거 진짜 고마운거 맞고 아버지 장례 치뤄본 입장에서 이해 감. 그걸 숨긴게 문제인거지. 앞으로 이런거 숨기면 부부간의 신뢰 문제니까 절대 숨기지 말라고는 해야죠. 솔직히 숨기는 순간 이미 그건 정당한 만남이 아니라 떳떳하지 못한 만남이 되는 거니까요. 동성을 만나든 이성을 만나든 상사한테 끝려가든 거짓말하고 숨기는 순간 그건 그냥 구린 짓이 되거든요.
베플0ㅇㅇ|2024.10.16 00:57
남편한테 의리? 중하게 여기는 사람이 부인과의 의리는 안중요한가봐? 장례식에 온 사람들 불러서 밥먹였어? 그럼 날 데려가서 같이 밥을 먹었어야지 보통 그게 정상이야. 대체 유부남 유부녀 남녀가 단둘이 만나는걸 사회적 통념상 있을 수 없는 일이란걸 몰라? 알았다. 당신은 날 바보 만든거고 ...앞으로 평생 의심하며 오해하며 살길 바라는거냐? 날 지옥으로 만들만서까지 넌 그 여자와의 의리가 중요했던거냐고 하시고 생각할 시간 갖겠다고 하고 짐싸서 친정가세요. 시부모님이 친정가게된걸 알게되면 외도하는 남편을 어떻게 믿어야할지 모르겠다며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고 딱 한달간 전화기 꺼두고 연락두절하고 친정 가있으세요. 님 남은 인생중에 고작한달입니다. 지금 잘 버텨야 남편 용서하고 살 수 있어요. 안그러면 평생 의심할거고 남편은 더 몰래 외도하면 살겁니다. 님은 반듯이 한달간은 별거하면서 각서 받고 공인받고 합의해요. 부인의 합의없이 단둘이 여자와 식사 불가.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 가족 외 다른 여자는 안된다. 실제 외도가 아니여도 외도로 인정하고 위자료와 재산분할 후 깨끗이 이혼한다라고 각서 받고 용서하는겁니다. 싫다하면 애 없을때 정리하세요
베플ㅇㅇ|2024.10.16 04:29
이 글만 봐도 남편이 왜 얘기 안했는지 알것 같은데..
베플ㅇㅇ|2024.10.15 22:40
난 이해안됨. 이런것도 이해못하냐는것들 쿨병걸렷냐?? 배우자가 말도안하고 심지어 숨기다시피하고 이성과 단둘이 출장가서 만난건데 이것도 이해못하냐고? 차라리 시간이 좀 남았는데 여자후배랑 식사약속을잡았다 이후배가 아버지장례식 조문을 먼길와줘서 인사차 잡은자리다 했으면 서로 아무문제 없었을일. 부부사이엔 신뢰가 최우선일이에요 뭘 그럴수도 있지 하는놈들 지배우자가 몰래 이성만나서 밥먹고 히히덕 거렸으면 거품물꺼면서 쿨한척은..
찬반남자ㅇㅇ|2024.10.16 14:05 전체보기
솔직히 쓰니 집착 심해요. 회사 출장 따라가겠다는 사람 없어요. 가끔 그럴 수도 있죠. 근데 '당연히' 따라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어요. 그 집착이 남편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것이면 이번 거짓말도 남편 잘못이 맞지만, 남편과는 상관없이 생긴 집착이라면.....쓰니가 고쳐야 합니다. 부모님 장례식 참석을 위해 멀리까지 와준 친구면 성별이 뭐든 당연히 밥 대접하고 감사표시 해야 합니다. 근데 그것을 못하게 할 것 같아서 거짓말 한 것이면, 거짓말한 당사자도 잘못이지만 그것에 반감을 가진 사람도 잘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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