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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동생 해결방법

말그대로 편식하는 동생
좀 내가 봐도 너무 심함

나이는 다큰 성인인데 같이 자취하다보면
식성이 너무 충격적임
식단일기 이런거 기록하면 아마
맨날 진짜 주로 햄버거,치킨,피자 이런거 또띠아 해서 만들어서 먹고한게 대부분일 거임
참고로 시판용 소스 버무려서 파스타 엄청 자주 해먹음 ㅎ

이외에도 주로 섭취하는건 탄수화물, 지방, 트랜스지방밖에 없을듯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이런거 진짜 걱정 될정도록 섭취 안함
심지어 오늘 아침부터 고칼로리 편의점 햄버거 때려버림
아침부터 라면 끓여먹거나
전날 치킨 남은거 먹거나 이럼

한끼를 영양소 따위 신경도 안쓰고 (주로 탄수,트랜스지방)
몸에 좋은 야채, 채소는 거들떠도 안봄
이유는 갖가지 다양함

깻잎은 향이 나서 매쓰껍다
버섯은 식감이 물컹해서 이상하다
고등어 생선구이 맛 없다.
생선 종류 구이 조림종류 다 ~~ 안먹음
그러면서 회는 또 먹음(아마 초장 맛으로)
자기는 생선을 생으로 밖에 안먹는다고 함. 익힌건 안먹는다고 함.
내가 월남쌈도 쏘스 사서 직접 싸줬는데 한두입 먹고
손도 안댐 맛없다고 함
불고기 조림, 양념 닭갈비 소스 별로라며 절대 입에도 안댐
심지어 탕류도 안좋아함, 예를들어 갈비탕,감자탕,해물탕 이런거…
내가 향강하고 씁쓸한 산나물 먹으라고 잔소리한거도 아님
그냥 일반적인 채소, 야채 이런거 먹으라고 한거.
그러면 동생은
나는 양파랑 양배추는 먹는다 그러니까 나는 야채 먹는 중이다
나도 먹고 싶은데 야채들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너무 향이 난다 이러고
그나마 양배추는 먹는데 여기에 서양식 소스를 아주 왕창 버무려야 함.

특이하게 지 입맛에 맞는건 또 먹음
향 나는 양파 마늘은 또 잘먹음..

어렸을때부터 반찬 나오면 골고루 안먹고 고기반찬이나 동그랑땡 같은거 기름지고 달짝지근한 반찬만 계속 먹는 버릇이 있었는데 부모님 신경1도 안쓰고 내가 잔소리하면 괜히 싸우지 말라고 오히려 내가 혼났음

진짜 내가 볼땐 호의호식하고 배가 불러서 그런거 같음
반찬도 부모님이 다 해서 주시는 건데
나혼자 매일 먹고 있고 먹다가 상하면 다 버리는데
식재료 풍성한 세대에 감사함도 모르고
화학죠미료 맛에 길들여져서 입맛만 까다롭고
야채 안먹는거 뿐만이 아니라 그냥 음식을 먹는데 본인 제약이 너무 많고 눈이 너무 높음..
그래서 먹을거 없다 시전하고 맨날 인스턴트로 때우고

내가 잔소리를 하지 말고 그냥 본인이 질릴때까지 인스턴트 먹게 내비둬야 하나..

하.. 그냥 내가 마음을 비워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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