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어느날 문득 이유식을 먹이다가 이 아무것도 모르는 천둥 벌거숭이가 내가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이 생명체가 아무의심없이 내가 떠먹여주는거 맛있다고 받아먹고 있는데 제가 독을 먹여도 먹을 아기잖아요 갑자기 엄청난 책임감과 중압감이 들면서 음식이 상하진 않았는지 중국산은 아닌지 유기농이 더 좋을지 고민하게 되고 새벽4시에 깨서는 배고프다고 밥찾으니까 새 밥해서 주는데에 어려움이 전혀 없더라고요 땀띠나진 않을지 춥진 않을지 목욕은 깨끗이 됐는지 목욕제품에 나쁜 성분은 없는지 늘 전전긍긍하게 되고요 키운정이 엄청 나요
베플남자ㅇㅇ|2024.10.28 19:21
저는 아빠지만 애기한테는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애기가 밥을 못먹는데 제가 아픈게 어딨나요? 약먹고 잠깐 용써서 밥차려주면 되죠. 아빠아빠 하는 애기 모습보면 짜증나는 일도 다 잊고 없던 힘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