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시댁가는게 싫다던데
ㅇㅇ
|2024.10.28 20:53
조회 83,362 |추천 283
저는 새언니가 저희집에 오는게 너무 싫어요
오면 제방에서 제노트북, 제화장품 제물건 다쓰고
애들까지 데려와서 몇날며칠 안가요.
하루종일 집안을 어질러놓고 애기들 놀이터에서 흙먼지 묻히고 놀다들어와서
흙묻은 발 그대로 안방침대에 뒹굴게 두고 진심 더럽습니다.
제가 조카이뻐하니까 조카선물 비싼물건 사달라고 하는데
거지근성 너무 꼴보기 싫고,
부모님도 일하셔서 늦게 들어오는데 낮에 아무도 없는집에 그러고 있음.
자기집 아니라서 살림 안하는게 편한건지
그렇게 온식구가 몇주씩 삐대고 가요.
아 물론 자기들 먹고자고 애봐주고 뒤치닥거리한거 우리부모님께 용돈 일절없음
이정도면 딸같은 며느리인가보다 하시겠지만 절대 그렇지도 않습니다.
자기 친정에 가던가~
으 이런 사람 또 있나요? 저는 듣도보도 못했어요.
- 베플ㅇㅇ|2024.10.2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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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가족이라도 저러진 않아요.부모님집 방문시,애 있는 남매들은 자기자식들 뒷치닥거리,어질러 놓은거 싹 다 치우고갑니다.물론 이모이자,고모인 저도 같이치우고,자기얼굴에 바를건 각자 다챙겨와서 발라요.가족간이라도 서로에 대한 예의가 있는겁니다.저 정도면 어려운 사이라도 말해야죠. 어질러놓은건 치우고, 본인 얼굴에 바를건 좀 챙겨와서 발라라고. 그리고 선물요구는 칼차단하세요. 내가 선물 해주고 싶을때 해주는거지, 당연시로 여기고,요구하는 사람한테는 해주기 싫죠.자꾸 요구해도 안사주면 그만인겁니다.
- 베플ㅇㅇ|2024.10.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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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받아주고있는 부모님도 문제
- 베플ㅇㅇ|2024.10.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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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댁은 시골임 남편은 해외출장가고 명절전날 3살 아기데리고 혼자 갔는데 집에 아무도 없음 전화하니까 곧 간다고 말씀하심 주방에 보니까 시장은 잔뜩 봐났는데 명절 차례음식은 준비가 하나도 안되있음 한 삼십분 앉아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주방에 들어가 야채 다듬고 씻고 생선손질 하고 고사리 시금치등 나물종류들도 다듬고 씻어 소쿠리에 받쳐놓고 과일도 다 씻어서 준비를 다하고 나니 밤 9시가 됐는데도 안오심 난 음식은 잘 못함 특히 명절 음식은 ᆢ 칭얼대는 아기 업고 몇시간을 주방에 서서 뒷 손질 했더니 허리가 끊어지는것 같았음 또 전화하니 어어 다와간다 하심 저 많은 음식을 언제 다 하실려고 그러나 걱정하고 있었음 평소에는 시댁가도 어머님이 준비 다해놓고 나는 수저나 놓고 어머님이 설거지 하실때 도와주는 정도였음 아기 재우다가 살짝 잠이 들었는데 대문여는 소리에 깻음 시간이 그진 12시가 다 되 갔는데 어머님이 초췌하고 창백한 얼굴로 들어오시고 뒤이어 아버님은 리어카 끌고 오심 아이구 많이 기다렸제 아이구 큰일났다 주방으로 후다다닥 들어가시더니 아이구 세상에 이걸 니가 다 해났나 아이구를 연발 지르시면서 어머님 그리 좋아하시는거 결혼하고 나서 처음 봤음 어디 다녀오셨어요? 하고 여쭤도 중얼중얼 다른말만 하시고 아버님은 들에 일이 많아서 밥은 뭇나 미안하데이 어여 들어가서 자라 하심 다음날 명절 차례지내고 어머님 하루종일 기분이 좋아 싱글벙글 하심 그때 처음으로 아 어른들도 명절 음식하고 주방일 하는거 힘들어 하시는구나 누가 대신 뒷 손질만 해줘도 이리 좋아하시는구나 처음 알았음 남편한테 얼마나 내 칭찬을 하셨는지 당신 혼자 보내는것도 미안한데 고맙다고 전화옴 그 뒤부턴 앉아서 밥상 따박따박 안받고 시댁이던 친정이던 가면 적극 집안 일 거든다 새언니 못 오게 하든가 집을 치워놓고 가든가 하라고 하세요 입 뒀다 뭐 합니까!
- 베플00|2024.10.2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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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가 개념이 없네요. 친언니가 저래도 싫을듯 시누이짓 한다고 할까바 말을 못하시는건가? 대놓고 말을 해야 할 듯 불편하다고까지는 말하기 그러면 드러운거 대해 애들 잘 씻기고 등등 그런거는 말을 하세요. 글구 쓰니 물건 만지지 말라고 하시구요~ 저런사람은 말을 해도 듣는둥 마는둥 하겠지만 일단 말은 해봐야 할 듯 글구 부모님께도 말을 하시구요. 그럼 여기서 너가 독립해라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일단 쓰니가 부모님 집 사는 동안은 불편함이 없어야 되는게 맞는거고 쓰니마저 없으면 저집은 그지꼴 될 거임 시부모님은 무슨 죄야~
- 베플흠|2024.10.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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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는게 싫은 이유는 불편하기 (몸도 마음도) 때문입니다. 새언니가 자주 오고 오래 있다가 간다는 것은 자기 집보다 편하기 때문이죠. 부모님이나 글쓴이나 싫어도 내색을 하지 않고 설사 싫어도(새언니가 오는 것) 말을 못한다는 것을 새언니는 간파했기 때문에 그렇게 함부로 행동하는 겁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글쓴이 방에는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글쓴이가 없을 때에는 특히 더) 하거나 들어와서도 함부로 만지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하세요. 이제부터는 글쓴이가 외출 할 때에는 방문을 잠글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다세요. 새언니 같은 사람에게는 노골적으로 싫다거나 아니다라는 표현을 직접해야 합니다. 빙빙 돌려서 얘기하면.. 알아 듣지도 못하고 설사 알아 들었다 해도 모르는 척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