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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습니다. 불안한 내가.....

진짜바보 |2009.01.23 03:34
조회 305 |추천 0

제가 가진 모든걸 잃더라도 지키고 싶었던 한가지가 그사람이었는데...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그사람은 잃게 될께 두려워서 가질수가 없다고합니다.

 

스물여덟 겨울... 적지 않은 나이에 찾아온 첫사랑이었습니다.

서른살이 되었습니다.....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인가요?

그동안의 만남을 어떻게 지우라고......

 

헤어진지 한달이 되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잊을수가 없습니다.

더...힘이 듭니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7년동안 잘 다니던 회사도 퇴사를 했고....모든것이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몸이 아파 수술도해야합니다.

 

바보같은 내소식을 듣고는 그사람이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같은 사람때문에 아파하지 말라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그사람 진심으로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보고싶다고 울었고....평생 잊지 못할거라고 울었고....평생 원망할거라고 울었고....

 

제가 너무 불안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자살한 선배가 있었는데...

그땐 그선배가 너무 바보같다고 한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그 마음을 알것같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저 좀.....바보같은 저를 좀....도와주세요. ㅠ.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얼마나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그냥 이렇게 시간이 지나기만 기다리면 되나요??

 

기다려도 안되면............

 

자꾸만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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