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셋째 출산 및 넷째 임신발표를 했다.아름은 지난달 1일 "이제 제 아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풀리시겠네요"라고 적고 딸 출산을 알렸다.
이어 "그간 온갖 추측들 아이를 지웠다 낙태를 했다는 둥, 입에도 담지 못할 말들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겼는지 몰라요. 멀쩡히 뱃속에서 살아 숨 쉬고 사랑만 받아도 모자란 제 아기가 그런 추측들을 왜 들어야 하는지 사람들이 참 미웠어요. 저는 아이들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이라고 강조했다.
아름은 "원래도 아이를 좋아했지만 제 아기들은 오죽할까요? 모성애가 너무 강해서 아이들에 관한 추측성 기사들은 특히나 보는 내내 기가 막힐 뿐이었네요. 저만 아니면 그만이다 했지만 사랑 받아 마땅한 아이들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행동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이번 일로 상처도 많이 받고, 정말 고마운 사람들도 생겼다. 감사한 분들만 생각하며 정말 크게 세상에 보답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아름은 지난 4일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아름은 "믿음이를 낳고 둘째가 벌써 생겼네요. 8주예요 곧. 둘째 임신했으니 저도 아름이도 더 건강하고 미래만 보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아름은 "엄마와 딸. 공주님 늘 건강만 해줘♥"며 육아중인 근황과 함께 "복잡한 길도 꽃길도 가시밭길도 세상 그 어떤 길도 끝은 모두 같은 길. 이 길고 긴 터널을 지나 길 끝에 다다르면 우리 가족 손 꼭 잡고 웃고 있자. 그거면 충분하잖아 더 힘들 것도 덜 힘들 것도 없이 묵묵히 덤덤히 함께 가자"라며 남친과 재결합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8월 아름은 팬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경기 광명경찰서는 지난달 말 아름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아름은 자신의 팬 등 지인 3명으로부터 3,700만 원가량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아름이 남자 친구와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사건이 알려지자 아름은 혐의를 부인해 오다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해 활동하다 이듬해 탈퇴했다. 2019년에는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남자 친구 A씨와의 재혼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름과 A씨가 지인과 팬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고, 서로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아름의 근황은 최근 '티아라 왕따 논란'이 재조명 되면서 주목 받았다.김광수 대표는 지난 9일 한 방송에서 12년 전 티아라 왕따 사건을 다시 꺼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 기존 멤버들과 새 멤버 화영의 불화를 인정하며 "화영, 효영이의 계약서를 찢고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너희 일을 하라 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잘못이 없으니까 방송을 강행한 것"이라 밝혔다. 이에 화영은 "12년 전 사건을 편향되고 왜곡된 발언하신 저의를 모르겠다"며 "왕따 당했던 내용은 사실"이라고 티아라 멤버들에게 폭언, 폭행을 당했다고 반박해 티아라 왕따 사건의 진위여부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류화영의 언니 류효영이 티아라 새 멤버 아름에게 보낸 협박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17년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한 방송에 출연해 왕따 사건을 언급하자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 밝힌 A씨가 이를 폭로한 것. A씨는 류효영이 아름에게 "'뮤뱅'가서 먼지 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줄게", "걔들은 맞아야 정신 차리지" 등의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당시에도 류효영은 "화영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서 가족의 심정으로 나섰다"며 사과했지만 비난을 면치 못했다.
김준석(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