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때는 긴장+실력부족으로 시원하게 말아먹고
재수 때는 타지에서 재수학원 다니면서 1년 내내 죽어라 공부했는데 또 수능 때는 긴장하고 부담돼서 현역 때랑 비슷하게 나옴
그래도 최저없는 수시 써서 이럭저럭 괜찮은 대학 붙음 반년 다녀보니까 여전히 메디컬 가고싶고 왜 저렇게 수능만 못보나 이해가 안가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휴학도 안하고 친구들이랑 부모님한테도 말 안하고 최저학점 들어가면서 4달 진짜 열심히 했다
이번에 수능보고 드디어 됐다싶더라 수능 끝나고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울면서 잘봤다고 말했어 처음으로 잘봤다고 말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그동안에 고생도 다 스쳐지나가면서 너무 벅차더라
이제 진짜 수능 끝이다
다들 n수 좋은 경험이라고 하는데 해내는 법을 알아가는거 같긴 해 대신 탈모도 같이 얻어간다…
진짜 3년동안 고생했다 나 자신^
너네도 다들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