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최민환과 함께한 추억을 모두 삭제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논란' 폭로 후에도 개인 채널 영상을 지우지 않고 남겨뒀기 때문에, 갑작스레 영상을 삭제한 이유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15일 채널 '율희의 집'에는 율희가 최민환과 함께 찍은 브이로그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앞서 4일,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율희가 최민환과 본격적인 소송을 앞두고 과감히 '추억 삭제'라는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0일, 율희는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터놓고 얘기하자면 요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기 애매하더라. 그래서 아예 집 밖에 안 나갔다"라며 "이혼이라는 게 그 전과 후의 내가 바뀌는 게 아니지 않나. 나라는 사람은 똑같지만 내가 처한 상황이 달라지더라. 그 안에서 자꾸 나를 지우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픈 기억이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지난 1년 동안 나에 대한 억측이 너무 많았다"라며 "올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최근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유로 "아이들의 엄마로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엄마로서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는 똑같다"라며 "마음가짐과 생각, 아이들에 대한 애정, 다 변함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날을 위해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나아갈 예정이다. 응원해 주셨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5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최민환이 세 자녀의 양육을 맡으면서, 율희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고 율희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했다. 현재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황이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율희의 집', 율희박정수(pjs@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