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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이 너~~무 이상한 딸

진달래 |2024.11.22 14:27
조회 187,358 |추천 571
말그대로 20살 딸아이 화장이 기괴합니다.

처음엔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겠거니, 성인이니까 언젠간 화장법이 늘겠거니 하고 내버려뒀는데 갈수록 얼굴이 미술관이에요. 피카소가 생각나요. 눈에 수채화처럼 모든색을 다덮어대느라 울긋불긋하면서 시커먼게 마치 썩은낙엽같고 콧대높인다고 반짝반짝 속눈썹은 뭔 머리카락같은걸 붙이질않나 입술은 지딴에는 그라데이션이라는데 세가지색이 공존해요. 피부가 흰아이인데 쉐딩을 국경치듯이 뽝뽝해대서 조금 번지면 얼굴색이 변비환자가 따로없어요.

도저히 못봐주겠어서 한마디했더니 자기 개성이니 내비두랍니다. 내딸이라서가 아니라 진짜 객관적으로도 예쁘장한데 이젠 머리도 분홍색으로 염색해서 같이다니기 가끔은 창피해요... 남자친구가 왜있는지 모르겠네요 쟤는.

대학가면 뭐든 니 맘대로 하라고했는데 저건 아니지않나요? 다큰딸 간섭한다고 할까봐 뭐라고 하기도 겁나네요. 딸등신 애아빠도 첨에는 뭐든 우리딸 이쁘다이쁘다했다가 이제는 딸아이보고 진달래꽃이라고 돌려까는데 딸은 눈치못채고 내가 꽃맞지 이러고있고 어휴!!

따끔하게 뭐라하고 화장법 고쳐줘야할까요?
추천수571
반대수47
베플ㅇㅇ|2024.11.22 15:40
냅둬유 ㅎ 추억입니다 ㅎㅎㅎ 5년 뒤에 놀려주게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ㅎㅎㅎㅎㅎ 이런 거 해보는 것도 청춘이라 가능하잖아요. 이때 아님 못해요 ㅎㅎ
베플ㅇㅇ|2024.11.22 14:29
ㅋㅋㅋㅋㅋㅋㅋ 글이 웃겨요
베플ㅇㅇ|2024.11.22 1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닉네임 진달래 ㅋㅋㅋㅋㅋㅋㅋ
베플|2024.11.23 00: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스무살때 생각나서 엄청 웃엇네요ㅋㅋㅋㅋㅋㅋ 저희 어머니도 맨날 화장을 도대체 왜그렇게 하는거냐 기괴하다 할꺼면 제대로 좀 해라 도깨비같다 등등… 남자친구 잇는게 신기하다도 하셧네요ㅋㅋㅋㅋㅋ여러번 저를 말리셧지만 그때의 저는 몰랏죠…ㅋㅋㅋㅋㅋㅋㅋ 메이크업 샵도 데리고 가주셧엇는데 저는 그냥 샵에서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준거라 생각해서 절대 말안들었어요ㅋㅋㅋㅋㅋ 지금 이십대 후반인데 진짜 그때 사진 보면…. 저도 제자신이 기괴 그자체더라구요 ㅎㅎ… 근데 절대 몰라요.. 아무리 말해줘도 몰라요 그때는..ㅠ
베플ㅇㅇ|2024.11.22 19:29
푸하하하 저도 스무살 딸있어요. ㅋㅋㄱ 간만에 판 읽으면서 웃어봐요. 저희애도 화장을 3월부터 코쉐딩을 1자로 그으놓고 하더니 6개월 지나니까 제법 아이돌화장을 해요. 저도 만날이상하다했었는데. ㅋㅋㅋㄲㅋ 제눈엔 별로안이쁜데 학교나 다른사람들이 이쁘다고 해요. 화장은 유튭보면서 늘더라구요. 다행이죠. 알록달록은 아니라서. 따님 객관적으로 이쁘다니 그냥두셔요. 자가가 깨달아야함 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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