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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스트레스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스트레스 |2024.11.25 18:32
조회 38,742 |추천 4
안녕하세요

시어머니 스트레스가 잊을만하면 마음을 괴롭혀요
제가 이제까지 겪은 걸 적어볼게요 제가 예민한건지 시어머니가 이상한게 맞는지 봐주세요

시부모님은 60대이시고 남편은 외동아들이에요
남편은 결혼전까지 집에서 같이 살다가 독립한 케이스에요

- 처음 인사드린 날, 저랑 남편 같이 살면 2주에 1번씩 볼수있냐고 함
- 선물 하나를 택배로 보냈더니, 남편이 보낸줄 알고 전화하심.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더니 남편이 며느리가 보낸거라고 하니 급정색하면서 걔는 연락도 없이 불쑥 보내니? 라고 함
- 결혼 전 혼주한복 맞출 때, 양가 어머니 둘다 직접 갔는데
본인 한복 다 정해놓고 여기에 맞는 거 신부쪽거 맞춰달라 함
- 결혼 준비 당시 양가 도움없이 할 생각이라 예단은 어떻게 할지 남편통해 물었더니 본인 필요없다함. 그리고 친정엄마가 이불 드리고 싶다하니 '애들이 안하기로 했는데 필요없다' 함
- 혼주한복 맞추러 간 날 내가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에서 닭이 질기다고 불평불만
- 집에 가기만 하면 '너네는 그렇게 바쁘니' '전화 좀 해라' 무한반복
- 연락하라 하시는 거 부담스럽다 말씀드리니, 아들이랑 이산가족을 만들었고 며느리가 됐으면 설날에 전날부터 와서 큰절을 해야한다고 함. 전화 언제하는지 봤더니 끝까지 전화 안한다고 함. 남편한테 너가 괜찮다고 해서 믿었더만 결과가 이거냐고 함. 옆에서 듣던 시부는 본인 죽어도 오지 말라고 함
- 남편한테 다른집 며느리들은 전화 자주한다며 비교하고, 본인을 무시해서 전화 안한다 함
- 위의 폭언을 다 듣고도 명절 생신 때마다 가는데, 매번 필요하지도 않은 선물을 주면서 다음에 만날 구실을 만듦. 반지 선물해주고 사이즈 안 맞으면 다음에 같이 고치러 가자 등등. 선물 주고 남편한테 며느리가 선물 하고 다니는지 꼬치꼬치 물어보고 "니가 나한테 전화를 자주해야 며느리도 옆에서 보고 전화한다"고 함. 연락문제로 한바탕 하고서도 절대 꺾지 않음
- 본인이 친정에 과일 보내서 친정에서도 음식 보냈더니 같이 먹자고 오라 함. 남편만 보냈더니 굳이 남편은 먹지도 않는 김치를 보냄. 김치 감사하다고 하니 먹으러 또 오라 함.

생각나는 건 이정도인데요
남편한테도 숨막힌다고 토로하니 이해하는 것 같으면서도 자기 부모가 친해지고 싶어하는 거라고 하네요

남편이 하는 말 때문에 제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한데 객관적으로 스트레스받을 만한 상황이 맞을까요?

어디 털어놓을 곳도 많지 않고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댓글 미리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120
베플ㅇㅇ|2024.11.25 18:36
친해지고 싶어서 괴롭히는 사람도 있냐고 물어봐요. 다른 거 이백번 양보, 연락강요, 친해지고 싶은건가보다 모른체 하려해도, 사돈댁 의사 하나 없이 자기 한복에 맞춰 입으라는 건 우리 엄마 무시하는건데 그게 어떻게 친해지자는건지?
베플ㅇㅇ|2024.11.25 19:22
친해진다가 언제부터 괴롭힌다로 의미가 바뀐거냐...
베플ㅇㅇ|2024.11.25 19:06
친해지려면 잘해주지요.. 못되게 굴면서 친해지려는 사람이 제정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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