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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심해서 노약자석 앉았는데…

쓰니 |2024.11.26 14:00
조회 192,162 |추천 674

 

https://www.insight.co.kr/news/472961#google_vignette

 

찾아보니까 이런 기사가 나온 적도 있었네요

물론 저는 이 일의 당사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요

애 낳고 나면 생리통 좀 줄어든다고 하더니 저는 오히려 더 심해진 케이스예요

잠깐 서 있어도 식은땀이 온 몸을 적시는 정도?

이 번에도 생리 중에 지하철을 탔는데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도저히 서 있기가 힘들어서

마침 비어 있는 노약자석 한 군데에 앉았어요

옆 자리 앉아 계시던 할머니 한 분이 조금 흠칫하시더니

창백한 제 피부를 보신건지 별 말 안 하셨어요

문제는 그 다음 역에서 타신 할아버지 한 분이었는데요..

저를 보자마자 길길이 날뛰고 화내시더라고요

생리통 때문에 아픈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모르는 할아버지한테 욕까지 듣고 있으니 눈물날 것 같았어요

결국 다음 역에서 도망치듯 나와 지하철 화장실에서 엉엉 울었어요

생리통이 심해서 노약자석에 앉은게 그렇게 잘못이었을까요?

원래도 생리 기간에는 외출을 꺼리는 편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생리통 하나 때문에 이게 웬 개고생인지도 모르겠고

속상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추천수674
반대수59
베플ㅇㅇ|2024.11.26 23:53
노인들 태도보면 노약자석이 아니라 노인석이야 아주ㅋㅋㅋ임산부도 어린애도 몸 불편한 사람도 못앉음ㅋㅋㅋ
베플ㅇㅇ|2024.11.27 00:46
노약자석 말고 교통약자석으로 불러야함 약자에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다쳐서 오래 서있기 힘든 사람 다 포함인데 only 노인 전용 좌석인줄 알음
베플신혼|2024.11.26 14:10
지하철할배는 공짜로 타니까 왈가왈부할 입장이아니고! 아퍼서 그래요!!!! 소리지르지그러셨어요
베플이생망|2024.11.26 23:43
아프다 하세요 그냥 노인들은 웃긴게 일반석 임신부석은 잘도 앉아서 일반인 임신부 자리 다 뺏고 좀 힘든 사람이 앉을려면 눈총에 아 진짜 짜증나 담부턴 몸이 안 좋다 말하고 지랄 하면 같이 좀 지랄 해요 울지 말고
베플댓글|2024.11.26 14:01
애 낳고도 심한 케이스 종종 있어요 저도 그래요 전 남은 인생 도저히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집 앞 요가원 등록해서 고관절 풀어주는 동작 위주로 움직이고, 매일 베타칼륨 한 알 씩은 꼭 먹고 있어요 젊었을 때야 경구피임약 먹어가며 힘겹게 버텼지만 더 나이 들면 그걸로는 택도 없답니다 신세 한탄 할 시간에 해결 방법을 좀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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