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살 결혼한지 5년차됐고, 3살 아이가 있습니다바로 본론으로 얘기하자면 요즘 결혼생활에 회의감 현타가 너무와서 이게 맞는건지 혹시 제가 잘못된건지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저는 원래 세후 200 중후반정도 벌면서 혼자살땐 별 문제없이 돈걱정 없이 잘 살았었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되면서 결혼을 하고임신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육아도 많이 도와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줬었는데최근들어 1년간 갑자기 남편 업무가 늘었다면서 집안일부터 육아까지거의 하나도 손을대지않고 있어요.. 혼자 독박육아에 집안일까지 모두 제 몫이 되면서 어쩔수없이 일주일에 한두번 집안일해주시는 아주머니를불러서 쌓여있는 집안일을 해결하긴하지만, 그게 모든걸 도와주진 않으니요즘들어 너무너무힘드네요..
그래서 얼마전 정말크게 한번 싸웠습니다. 남편 입장은 본인은 일주일에 6일을 하루에 12시간씩 일을하니 일요일은 꼭쉬고싶다. 자기가 일을하니 니가 집안일을 하는건 당연한거아니냐아이랑 셋이 2주에 한번 놀러가는것도 사실 힘들지만 그정도는꼭해야하는거 알아서하는거다. 근데 집안일을 도울수없다는 입장에서 단한발짝도 움직이지 않는상태고
제입장은 오빠가 일하는거랑 내가 집안일하는거랑 똑같다고보면육아는 반반 나눠서 해야되는거아니냐는 입장입니다.그리고 육아는 내가혼자낳은것도아니고 당연히 너무사랑하는 아이라서 한쪽이안한다고 안하진않겠지만 육아를 반을 도울수없다면 집안일이라도 같이 도와서 해야하는거아닌가요?
이렇게 싸우고 남편은 집안일 도울테니 생활비를 800에서 400으로 남들 평균적으로 쓰는 생활비 비용이랑 똑같아지게 줄인다고 협박하네요.. 심지어 저 800도 남편이 한달에버는돈이 3000만원정도되는걸로알고있는데 그중 반에반도 안되는금액이에요.. 그러면서 엄청 생색내듯이 저렇게 말하는게 절 너무 무시하는거같고 너무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심지어 파출부비용도 생활비에서 내거든요..진짜크게한번 싸우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남편들어오길래 오늘은 거실에서 자면 안되냐혼자 시간갖고싶다니까 자기집이니 따로시간갖고싶으면 저보고 거실소파에서 자라네요..제가 이러려고 결혼했는지 요즘너무 회의감들고 못해먹겠네요...
요즘 육아 스트레스에 집안일에 그냥 너무 제가 예민해진상태인건지제가 여기서 물러나지않고 더 제입장을 내새워도되는건지 다른분들 의견이궁금해서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