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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크리스마스 데이트 참사 조언부탁드려요.. 긴글주의..

연애는힘들어 |2024.11.28 16:19
조회 63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그냥 평범한 남자입니다.우선 제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둘이서 오래된 식당에서같이 일을 하고있습니다. 저희 가게는 쉬는날이 없습니다 식당 특성상 주말에 더 바쁘고평일에는 한가한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몇년 전부터 토요일 일요일에는 마음놓고 식당밖을나가본적이 한손에 꼽습니다. 어머니 성격상 가게는 365일 열어두셔야 생각하시거든요.구정 신정 추석에도 가게를 열었습니다. 어렸을때는 중고등학교때는 가게에 일하는 아주머니들이 계셔서 제가 친구들이랑 놀러나가도 크게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엄청난잔소리를 들었죠. 집이 우선이지 나가 노는게 우선이냐는 식에 잔소리입니다.물론 나이가 지나고 나서야 이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둘이 운영하다보니많은점을 이해하고 제 스스로 속세와 친구들 노는걸 거의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가게를 이어나가던중 몇달전 정말 이쁜 여자친구를 만나 2달넘게 만나고 있습니다여자친구는 평범한 직장인 월~토 까지 일하고 일요일은 쉬고있습니다.토요일도 여자친구는 2시면 끝나서 항상 저를 기다리는 입장에 있습니다.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제가 평일에 차를타고 여자친구에게거의 매일 찾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피곤하지만 너무 좋아하기에 버틸수있습니다.그래도 가끔은 토요일에 예약이 크게 없는날은 알바에게 부탁해 저대신 일을 맡기고토요일에 온전히 여자친구를 만나곤 합니다. 한달에 한두번에 토요일 정도요.그러던중 우연치 않게 크리스마스에 데이트하려고 계획을 했는데 마침 그날이 만난지 100일 되던 날이더라구요. 더욱 의미 있는 날이되었습니다.다행히도 지난주까지는 크리스마스에 예약이없어서 여자친구와 시간을 좀 특별히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결국 크리스마스당일에 저녁6시에예약이 들어왔습니다. 어머니께 여쭈어봤더니 어쩌겠냐고 가게일이 우선이니여자친구도 이해는 하지만 좀 기분은 나쁠거 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달력을 확인하고 정말 억장이 무너지더라고요 주말에 쉬는 여자친구인데,제가 왠만하면 시간을 맞추긴하지만 거진 저를 기다리는입장인 친구인데기념일까지 겹친 크리스마스 황금 시간대에 예약이 들어와버렸으니,가게를 하고있는 저도 부모님도 가게도 너무 원망스럽더라고요 여자친구에게뭐라고 얘기할지도 모르겠었구요, 결국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친구 표정이 좋지않고여자친구도 당연히 머리로는 100퍼센트 이해를 하는데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는건숨길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이 원망이 저희 어머니에게 돌아가더라고요당연히 그러면 안되는데 어머니는 항상 가게입장에서 생각하고 말씀하시는게 크리스마스에 일하는게 당연하다고 말하고 본인은 젊었을적 이렇게 까지 가게에 붙잡혀있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물론 저보다 치열하게 살아온거 잘알고있습니다. 투정이지요.그래서 여자친구에게 24일 저녁부터 좋은거 먹고 좋은데 가서 놀다가 25일 저녁에잠깐 같이 가게에가서 일보고 다시나오면 안되겠냐고 했는데 너무 속상해하더라고요,지금은 조금 풀리긴했는데 아마 이 이야기를 다시꺼내면 또 속상해 할 거같아 힙이드네요..그래서 지금 저의 생각은 이브날 괜찮은데 놀러가서 좋은거 먹고 그날 커플링을 선물할생각인데 막상 그날 되면은 기분이 좀 풀리겠지만, 그전까지 계속 속상해할 여자친구때문에 걱정인데뭐라고 잘말해야 할까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혜안이 깊으신 여성분들이 많으셔서조언을 구하고싶어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요점은 결국 25일 오후6시부터 대략10시까지는가게에 있어야하는데 뭐라 잘 조리있게 말해야 기분을 풀어줄수있을까요.가게에 같이 가는걸 이상하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여자친구가 가끔 가게에 오긴합니다.같이 있다가 제가 가게혼자가면 혼자있게 되니 떨어져 있는걸 싫어해서 따라오곤해요.그래서 24~25일 저녁 5시까지 같이 놀다가 6시에 같이 가게가서 그려러고하는데마음을 풀수있게 조리있게 말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여자친구도 저랑 같은 30대입니다. 마음이 안좋네요 하루종일 부모님과 가게만 원망하게되고저도 마음이 약해서 싫은소리를 잘못해서 뭘 어떻게 말해야할지 너무 고민됩니다..힘이 드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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