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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 앞에서 바지가 터졌어요...

ㅇㅇ |2024.11.28 16:36
조회 16,355 |추천 23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와요 ㅋㅋㅋㅋ

몇 년만에 이성이랑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한건데..

썸 탄지는 이제 한 달 쫌 지났는데 분위기 좋았거든요??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지요^^...

저는 생리전증후군으로 몸이 미친듯이 붓는게 가장 스트레슨데

3일 전부터 몸이 또 막 미친듯이 붓는거에요

썸남이랑 데이트 하러 나가는데 고무줄 바지를입을 수도 없고...

전 날 패션쇼 2시간 가까이 하면서정한 옷을 꾸역꾸역 입고 나갔어요

 

진짜 숨쉬기도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썸남이랑 시간 보내고 있으니까

아무런 생각이 안들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이 생각 뿐이었어요

긴장이 풀려서 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모를 해방감? 가벼움? 기분같은 게 느껴지더라구요

영화를 보고 밥을 먹으러 장소 이동을 할 때 화장실을 잠시 들렸거든요

 

근데 바지가 터져 있었어요……….

엉덩이 쪽이 아니라 후크 쪽이긴 한데

너무 혼란스럽고 썸남이 본 건 아닌가 싶고

또 심지어 터진 바지 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머리가 하얘지더라구요

 

알면서 모른 척 해준건지... 당장 밥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일 정도로

진짜 바지가 쫘악 벌어져 있었어요

화장실에서 썸남한테 급한일이 있어서 가봐야겠다고

문자를 남기고 가방으로 겨우겨우 앞쪽 가리면서 뛰쳐나와서 택시타고 집으로 왔는데

썸남한테 연락을 못하겠어요...

바지가 터져서 집에 갔다는 걸 알면 너무 수치사 할 것 같아요.....

저 정말 어떡하죠 ...ㅠㅠ


추천수23
반대수14
베플ㅇㅇ|2024.11.30 17:38
차라리 사실대로 말하고 가든지. 썸남 무시하는 것도 유분수지. 화장실에서 급한 일 생겼다고 문자로 띡 남기고 가면 좋던 맘도 다 사라지겠다. 지금이라도 그 남자 존중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사정 다 말하고 사과 후 다시 만나든 해라. 진짜 너무하네.
베플ㅇㅇ|2024.11.30 19:34
생리전증후군으로 몸이 부어도 옷이 터질정도는 아님. 옷이 터졌다는건 그나마 날씬해보이려고 본인 사이즈보다 작은걸 샀다는거지. 좀 솔직하게 삽시다. . 옷 작게 입으면 본인만 모르지 남들은 다 알아요. ㅋ
베플|2024.11.30 18:06
저는 콧속에 작은 코딱지가 달랑거리고 있었어요..ㅠㅠ 화장실 갔다가 기겁을 했음... 근데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아니.코딱지가 붙어있음 말을 해줘야지~ 라고 철판깔고 이야기 했더니...너가 너무 예뻐서 코딱지는 보이지도 않았어 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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