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임신을 했는데요.. 초기예요..
나이는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아요
저번달 말이나 월초에 맺은게 된거같습니다..
아이아빠와의 관계는 말씀드리고 싶지않지만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조언을 받을수 있을거 같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너무심한 욕만 삼가해주세요ㅠ
제가 원래 .. 이별과정중이였던 전 사람이 있었고
지금 말하는 단어로 환승이라고 하죠..? 환승할려했었고 상대도 다 알고있었구요 전 사람이랑 깔끔하게 이별하지 못한상태에서 아이아빠를 만났었어요..
아이아빠는 저랑 오래 알고지낸사이였고..
바람이라고 표현하시면 반박 안하겠습니다..
제가 아이아빠 만나면서 확실하게 이별못했었고 그걸 이해해주고 기달린다 말은 했지만 사실상 그걸 기다리는 입장은 힘든거 저도 압니다..
그래도 본인도 이런 저를 다 알고 좋아서 만난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렇게 시작된 관계였습니다..
이별과정중이였던 그분 아이 아니고
그분이랑은 아이아빠 만나면서 관계를 단한번도 맺은적 없어요
맹세합니다
그러니까 이별할려했던 그분은 최대한 언급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이 아빠랑 싸운건 아니지만 지금은 안만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순간의 마음이 더이상 사랑으로 되는건 안되는건지 저는 아이아빠를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현재 같은 마음이 아닌거 같더라구요..
제가 월초에 찾아가서 만났고 헤어졌고 정리됬다고 말했고 이 날에 같이 있었습니다 이 날 생긴거 같고 마음이 떳으면 이렇게 행동하면 안되는거 아니였나요?
저희 사이가 다시 좋아진줄 알았어요 .. 근데 제가 착각했었나봐요..
다시좋아질 생각이 없었으면 저랑 맺으면 안되는거 아니였나요??..
그 순간만 본거였나요..
저희가 서로에게 빠져있을땐 이런일 찾아오지 않더니 마지막 끝에 이렇게 찾아오네요..
우리 임신되면 어떡하냐 물어볼땐
당연 내가 책임져야지 , 또 어쩔땐 아직은 준비안됬지만 임신되면 책임져야지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이렇게 말했지만 그 상황에서 누가 그런말 안하겠어요..
저는 지금 아직도 좋아해서 그 뒤로도 찾아가서 기달려서 얼굴도 봤고 이야기도 했지만 달라진건 없었네요..
이런 상황인데 제가 지금 뭐라고 임신했다고 말을 해야하는걸까요.. 저희 사이 되돌릴려고 제가 찾아간것도 5번도 넘은거 같고 갈때마다 편지적어서 줬습니다 .. 저에게 확신이 없을수도 있으니까 제 마음 진심으로 표현했고 너 마음 정확하게 말해달라니까
시간좀 달라했고 제가 싫은건 아니라면서 연락준다면서 연락없고 제가 연락했을때 받지도 않았어요..
저 지금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임신사실은 말해야하는게 맞는지 말하지 않는게 맞는지
연락을 남겨야하는지 집앞으로 초음파 사진이랑 들고 가야하는지
아니면 애기 지우고 찾아가야하는지 아니면 혼자 출산하고 보여줘야하는지 찾아가서 임신했다하고
지운다고 해야할지 낳자고 해야할지
우리서로 같이 한거니까 책임지라고 따져야할지
축복속에 생긴것도 아니라 지워야하는게 맞겠죠..?
이런저런 생각이 다 듭니다 ..
아이아빠 반응도 무섭기도 하고 진짜 쓰레기면
자기 아이인줄 내가 어케 아냐고 이럴수도 있잖아요..
이제와서 뒤돌아 설려고 하니까 억장이 무너지네요
솔직히.. 임신확인하고 잡을수 있겠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긴있었습니다..
생각만 잠시 스쳐갔지 임신으로 인해 발목잡고싶은 바람은 하나도 없지만.. 다시 돌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확실히 정리하지 못하고 다른 감정을 싹틔워서 오게된 결과이고 벌받는거겠죠..?
저 어떻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