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댁 성향이 저희와 달라서 고민이네요..
쓰니
|2024.12.04 15:59
조회 8,886 |추천 38
아들 딸이 결혼하게되니 판을 보게 된 아줌마입니다.이해가 안가는 사연들도 많고 ' 현답이다'하고 생각되는 답글도 읽어보며 감탄에 감탄을 하기도 했네요^^오늘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된 사연은 이해가 안가는 일이 제 아이들에게도 일어나서요..저같은 경우는 아들 딸 가족이 방문하면 반가운건 한두시간이고, 그 뒤로는 좀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 성향이 모이거나 어딜 가는걸 좋아하지 않아 여행이나 외식도 즐기지 않고 주말이면 무조건 집에서 쉬는 성향이라 그런가 싶기도 한데.. 아이들이 방문하면 챙기는 것도 어렵고, 내자식이 아니라그런지 가고난후엔 '뭐 실수한거는 없나?' 하는 생각에 신경쓰이더구요.. 물론 체력이 딸리고요...저는 최대한 편해볼려고 웬만하면 오지말라고 좋게 다음으로 미루고 그래도 당일치기로 방문하면 외식하고 카페갔다가 줄거주고 바로 보내고, 1박2일로 오면 호텔을 예약해 밖에서 저녁먹고 카페갔다가 헤어지고 다음날 만나 밥 먹으러 갔다가 챙겨줄거 챙겨주고 올려보내거든요. 집에서 재우면 청소에 이불빨래도 어렵고 아침부터 보는건 서로 불편하잖아요..그런데 딸아이 시부모님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워낙 여행도 좋아하시고 외식도 좋아하시고 활동적이시라는 건 알았는데 자주 보자는것도 그렇지만, 수시로 가족여행을 가자고 하시니 너무 어렵다네요.. 아니 서로 어려운 사이인데.. 며칠씩 같이자고 먹고 하고 싶을까요??사위는 성실하고 자기들끼리 잘 맞는것 같아 좋은데... 저희아이와 사위는 같은학교 같은과를 나왔고, 근무처는 다르지만 같은 직종이에요.. 결혼할때 집은 저희가 해줬고, 둘 다 성격은 무난해요.저희 집이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그런지, 저희 아이는 그런 상황이 이해가 안되고 스트레스를 받아해요.. 사위는 부모님이 그럴때마다 딸아이 눈치를 보고 적절히 끊는다는데 그래도 자꾸 함께하자고 연락을 하신다네요...뭐라고 조언해주어야 할까요..?
- 베플남자ㅇㅇ|2024.12.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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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딸 있는 아빠인데 나같음 그 시댁 처들어가서 대놓고 말하거나 사위 불러서 최후통첩 힐거같아요. 명절에 당일 친정에 안보내면 짐싸들고 쳐들어가서 10년정도 명절은 사돈댁에서 보낼 용의도 있음. 아들놈이랑 해서 온 집안식구 총 출동이죠. 우리나라가 처가에서 좀 조심하거나 조용히 넘어가려 하는게 있어서 더 그런거 같은데 아들, 딸 가진 부모입장에서 내딸 불합리하게 한다면 진짜 개진상이 뭔지 알려줄 준비가 되어있음. 참고로 우리 부모님도 본가 가서 점심먹으면 집가라 하십니다. 당신들 쉬신다고 오면 반갑고 가면 더 좋다고 하심..ㅎ
- 베플ㅇㅇ|2024.12.0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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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딸 내외를 부릅니다. 사위가 중간 역할 전혀 못하니 불편한걸 몸소 느끼게 해주세요
- 베플ㅇㅇ|2024.12.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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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준것도 없으면서 어지간히 끼고 다니고 싶나보다 사돈이 얌체네요 아이고 얄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