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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못할 뻔" '기안이쎄오', 비상계엄 후폭풍 피했다..PD가 강조한 '1번의 중요성'

쓰니 |2024.12.05 17:27
조회 36 |추천 0

 기안84, 황지영 PD/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기안이�施�'가 1번 CEO의 중요성과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ENA-LG유플러스 '기안이쎄오'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황지영 PD, 기안84, 한혜진, 정용화, 미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EO의 해결사로 변신한 기안84는 예능계의 무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날 기안84는 "만화가로 살다가 MBC '나 혼자 산다'로 관심 받게 되고 여행 프로그램 하며 큰 상도 받게 됐다. 그 사이 잘돼서 감사하게도 예능 제안이 많이 왔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다 생각하는데, 요리 프로그램 같은건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겠더라. 근데 이 프로그램은 일단 없던 장르고 저도 40대가 되니까 기업들과 사람들이 뭘 해먹고 사는지, 해외에선 어떤 기업이 있고 잘되는지가 보이더라. 중년의 시점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주제 넘게도 경제 그런 것들에 관심이 생겨서 하다보니 웹툰 그 이상으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 많더라.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지 않나. 요즘 제가 주제 넘는 얘기를 자꾸 한다. 우리 나라는 자원이 없고 인재 기업으로 가야하지 않나. 임직원 분들과 많은 얘기를 하다보니 다큐처럼 되더라. 굉장히 새로운 예능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그동안 '자연인' 다운 모습을 예능을 통해 많이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예능에서는 CEO의 해결사로 변신하게 되는데, 어떤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 이에 대해 기안84는 "제가 완전 바보는 아니다. 웹툰도 머리가 좋아야 원작을 재밌게 할 수 있다. 제가 말은 잘 못하지만, 머리가 특화된 쪽은 있는 것 같다. 상상 영역이나 그런 것에 에너지를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자체는 너무 힘들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열몇시간을 촬영한다. 몸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회사에 갈때마다 회사마다의 에피소드가 있다. 그걸 최대한 저는 도움이 되려고 발버둥친 것들이 있다"라고 답해 기대를 높였다.

황지영 PD도 "(기안84가)경제 엄청 걱정하시고 수출을 많이 해야하고 외화를 벌어와야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나 혼자 산다'에선 못보던 모습이라 새로웠다. 자연스러운 부분은 아마 기존 여행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줄 것 같고 저희 프로그램에선 회사를 다니다 보면 진짜 CEO 분들이 '내가 20년간 못 풀던 문제를 풀 수 있나요?' 부류와 '그냥 웃고 떠들다 가겠지' 두 부류신 것 같다. 마지막에 솔루션을 주는 PT에서 기안84의 만화의 상상력이 좋다는 부분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예고했다.

또한 황지영 PD는 "이틀 전만 해도 이 제작발표회를 못할 수도 있게 되지 않았나"라고 지난 3일 있었던 비상 계엄을 간접 언급하며 "어느 부분의 1번이든 한사람의 결정이 되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리지 않나. 그런 분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진짜 결정을 잘해야하고 그래서 주변인이 중요하고 사원이 진짜 중요하다 얘기를 한다. 이 프로그램을 저도 예능으로 시작했는데, 고민이다 보니 기안84님도 마냥 예능처럼 할 수 없고 진지하게 결과물을 내려고 한다. 결과물이 안나올 때 되게 답답해하고 진짜 이 기업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주려고 노력하신다. 이 프로그램 속에 사원이 왜 힘들었는지도 나온다. 사원의 감정도 나오니까 한 번 보시고 '1번의 결정이 엄청 중요하구나', 그리고 '옆사람들의 존재가 중요하구나' 라는 것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고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4일 오전 1시경 국무회의를 통해 비상계엄 해지요구안이 의결됐고, 4시 40분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비상계엄 해제 후 이튿날인 4일은 여파가 상당했지만, 오늘(5일) 대부분의 일정은 다행히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이처럼 '1번' CEO의 중요성과 사원의 중요성을 알게 될 '기안이쎄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NA-LG유플러스 '기안이쎄오'는 동병상련 CEO들을 위해 해결사가 된 기안84의 예측불가 CEO 구출 일지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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