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부탁 드릴 게 있습니다.
아주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아왔어요. 부족함 없는 사랑을 받으며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엄마라는 존재를 모르고 살았지만 살다보니 부러운 점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친구 같이 옷을 사러 간다거나, 보고 싶은 영화를 본다거나. 일상생활을 함께하는 모녀의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특히 생일이나, 명절, 제가 힘들 때, 슬플 때면 더욱 떠올랐구요.
그래서 말인데 혹시 목소리를 녹음해주실 어머님이 계실까요? 다정하게 이름을 부른다거나, 사랑한다고 말한다거나, 수고했다는 등 위로의 말, 혹은 나중에 들을 수 있도록 결혼 축하한다는 말과 같은 녹음 말입니다.
저희 엄마는 82년생이십니다. 처음 글을 써보는지라 쪽지 기능 같은 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가능하시다면 비슷한 또래 여자분께서 부탁드립니다… 커피 한 잔 정도 사례하겠습니다.
+ 연락이 가능하다면, 학교랑 민증 인증도 가능합니다 ㅠㅠ 제 사정이 의심이 가신다면 등본도 떼드릴 수 있어요…! 제가 올린 글이 다른 사람에게는 의심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네요 … 조금 슬픈 마음이 들지만 혹여나 가능하시다면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