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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정말 너무 XX보수입니다... 답답한마음에 글남겨요

dhdhallll |2024.12.07 10:37
조회 45 |추천 0
이번 계엄사태 당일 밤에 가족 단톡방에 1년에 한두번 말할까 말까한 그런 아버지가
남긴것1. 포고문 전문2. 다 잘되자고 하는일이야.3. 국민들 생활 하는데는 아무러치 않아.
참고로 저는 해외에 나와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지는 않지만카톡도 자주하고, 가끔 한국들어가서 시간 보내기도 합니다.
아버지는 경상도출신에, 매일 60대 이상만 보시는 종교에 가까운쓰레기급 보수 유튜브만 보시고그것도 집안 다 들리도록 엄청 크게 틀어놓고 그에대해서 한마디도 안하시고,, 
뭐암튼 언제나 박정희 최고, 뭐만하면 빨갱이 빨갱이,, 
그러나 아버지란 존재이유만으로 제가 직접 가족의 틀 안에서 뭐라 다그치진 않기로 하고 조용히 있습니다만
정말..  무섭네요, 주변 환경과 성장이 다르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이
아빠는 경상도에서 없는 집안에서 자라왔지만주변이 그 선비들 집안이어서, 그 영향이 정말 큰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도, 일확천금을 노리는 전형적인 잘못된 자본주의로항상, 150 200씩 벌어서 언제 돈벌어! 한탕해야지 주의와
주변 공감능력은 거의 제로에, 형식을 중요시 하는 행사들에만눈이 번쩍 뜨이는 그런 분입니다. (결혼식 장례식 등등)
그런데 지금까지 각종 보수적인 면모를 보면서 지내왔지만
이런 삶의 죽음과 살아있음을 걱정해야만 하는 사태에서도
당연히 계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지내는 아버지를 보자하니
매일 힘도 안나고, 나도 앞으로 다음 세대로부터 어떻게 보수적인 모습으로 보이진 않을까 불안하고 그러네요
제가 진보나 보수가 틀리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민주주의 제도를 누릴 수 있는 범위를 온국민이 유지하는것은 당연한데 
그 하위단계마져 부정해버리는 것이 우리 가족인것이 암담합니다...
그저 대한민국이 성숙한 민주주의가 계속 유지되는 것만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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