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하나 차이로 최저 못맞추고 재수 하게 된 고3이야 생각보다 엄마 아빠가 크게 화를 안내고 어휴… 그래도 수고했다 1년만 더 해보자 아쉽네 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근데 지금부터 공부하래 재수학원을 지금부터 다니란건 아닌데 수능공부를 지금부터 하래 그래서 내가 본격적으로 하는 건 1월부터 하고 12월까진 쉬겠다 하니까 그렇게 하는데 영어 공부는 지금하래 그래서 워밍업으로 영어책을 읽기로 함 근데 오늘 9시부터 공부 시작하라하고 하루 6시간씩 영어를 하래 나머지 시간은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나 하고싶은 거 하고
근데 6시간을 영어만…? 그만큼 공부할 것도 없어… 뿐만 아니라 지금은 난 푹 쉬고싶어 드라마를 보든 친구를 만나든 하루종일 자든… 아직 수능 끝난지 한달도 안됐는데 이건 워밍업 수준이 아니라 그냥 진짜 공부하는거잖아 엄마 아빠는 공부하는데 왜 그렇게 힘들어하는지 이해 못 하는거같아 지금부터 하면 중간에 지치고 지금 못논거 너무 후회될 거 뻔한데…ㅠㅠㅠ
근데 고3때 내 방식?대로 했다가 결국 망했고 (엄마는 아직도 전과목 안챙긴거 이해못함 난 수시러 2합5라서 3과목만 챙겼음 엄마는 과탐했으면 정시로라도 목표대 넣었을건데 왜 안했냐함 근데 과탐했으면 국영수 이거보다 더 안나왔을거임) 재수 비용도 부모님이 내주실건데 내가 지금 공부하기 싫다고 하는건 너무 양심없는거 같아서 제대로 말을 못하겠음
쓰다보니 길어졌네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고… 내일쯤 다시 말해보고 싶은데 뭐라 말하면 좋을까 댓글 남겨주면 고맙겠오…
전국의 n수생들 화이팅 너넨 언제부터 시작할건지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