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 상대 24
룸형식으로된 포차에서(이상한데 아니고 그냥 투명문 닫고 술마시는곳) 여자애 친구랑 술마시고 있는데 번따남 친구가 문열고 들어와서 냅다 말걸어 얘기 좀 하다가 나 진짜 헌포도 안가본 사람인데 번따는 더더욱 처음이심.. 말하는게 이미지 관리든 뭐든 차분한게 맘에 들어서 번호 줬어. 상대는 직장인이고 처음에 내 핸드폰에 번호 찍고 명함도 줬어
얘기하면서 다음주 목요일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내가 보낸 문자에 공감하트 누르고 지금은 연락 안하더라고. 만나면 5시나 6시에 역에서 볼 것 같은데 지금 나도 그나마 이 사람이 괜찮아 보여서 나가볼까 했는데 고민이야 나갈지 말지 너무 고민돼.. 막 요구할까봐 난 그 사람이랑 사귈려고 나가는거 이거 아니고 잠자리 절대 죽어도 아니야 난 혼전순결파라 지금 고민되는 이유가 그 사람이 그럴까봐
나갈까 말까?ㅠㅠ
그 사람이 통금 있냐니까 10시라고했더니 만나도 조금만 있다가 가야겠네ㅠㅠ 이렇게 보냄
난 4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아서 밥먹고 뭐 생각해둔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음 아닝? 딱히 없는데 그 날 보고~? 이렇게 오심.., 저 '그 날 보고~?'가 도대체 뭔 생각일까
나갈까 말까?? ㅠㅠ 알려죠 ㅠㅠ 그냥 20분정도 대화했을 땐 사람 괜찮았던 것 같애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