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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셋과 불륜→결벽증, 탁재훈 서장훈 ‘이혼 사유’ 꼬리표 씁쓸하네 [스타와치]

쓰니 |2024.12.11 13:02
조회 471 |추천 0

 왼쪽부터 탁재훈, 서장훈/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재혼 혼삿길 막는 '이혼 사유' 꼬리표는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안 보인다.

가수 탁재훈은 12월 1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배우 장희진과 데이트를 했다. 이 자리에서 탁재훈이 연애할 때 정말 잘해주는 스타일이라고 하자 장희진은 "그렇게 좋아해 주고 사랑도 많이 주는데 왜..."라고 그의 이혼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지금 좋은 식사 자리에서 슬픈 얘기 하냐"며 농담으로 넘겼지만 올해 1월 채널 '찐경규'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진지하게 이혼 루머를 해명했다.

탁재훈은 "왜 이혼했냐. 너의 바람 때문 아니냐"는 이경규의 추궁에 "그건 아니다. 말하자면 복잡하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바람은 절대 아니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재차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한다"고도 강조했다.

탁재훈은 2001년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딸이자 슈퍼모델인 이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했다. 이에 앞서 2014년 이모씨는 탁재훈의 불륜을 주장하며 상간녀 3명을 상대로 각각 5천만원씩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탁재훈도 전처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양측이 1년 만인 2015년 이혼에 합의하면서 모든 고소를 취하했다.

결혼 3년 만인 2012년 이혼해 어느새 돌싱 12년 차가 된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방송인 전처 오정연을 둘러싼 이혼 루머도 현재 진행형이다. 깔끔한 성격으로 알려진 서장훈은 결벽증 때문에 이혼했다는 소문이 돌자 2013년 한 방송에 출연해 "내가 깔끔하고 예민해서 결벽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 그 친구가 그런 것들이 불편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성격과 가치관 차이 때문에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장훈의 깔끔한 성격이 부각되면서 반대로 오정연이 정리 정돈을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소문이 와전된 것을 의식한 듯 "부부 사이 문제는 당사자만 아는 것이다. 내가 같이 있어봐서 누구보다 그 친구를 잘 안다.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사람은 아니다. 우린 헤어졌지만 그 친구는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대신 해명했다.

이 밖에도 배우 구혜선, 황정음, 가수 은지원 등 활발히 활동하는 돌싱 연예인들에게 '이혼' '전 배우자' '이혼 사유'는 뗄 수 없는 연관 검색어가 됐다. 이혼이 터부시되지 않는 사회라지만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들에겐 여전히 '이혼 디스카운트'가 남아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이해정 haeju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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