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소.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정지소가 배우 심은경과 '수상한 그녀'로 같은 역할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지소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 "심은경은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라며 "부담감이 상당했다"라고 밝혔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20대 오두리가 돼 최고의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만나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맞이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특히 8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메가 히트에 성공한 영화 '수상한 그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크다.
정지소는 하루아침에 20대가 돼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20대 오두리를 연기한다. 영화 버전에서는 심은경이 연기한 인물이다.
정지소는 "부담감이 상당했다. 저는 심은경 배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 감히 저의 연기와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차별점을 둬야겠지' 생각하기보다는 저희 스토리에 더 집중해서 저희 스토리에 맞는 오두리를 연기하려고 했던 것 같다. 더 스토리가 추가된 만큼 재밌을 땐 재밌고, 슬플 땐 슬픈 부분을 잘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흥행작 리메이크가 '양날의 검'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그런 걸 생각하면서 작품을 고를 상황은 아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지소는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지 생각하기에 바빴지, 부담감이나 이런 건 없었다. 춤을 못 출 때도 있고, 웃긴 춤을 출 때도 있고, 최선을 다해서 잘 출 때도 있었다. 또 노래도 장르를 넘나들면서 많이 나온다. 다양하게 웃기고 예쁜 모습 많이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수상한 그녀'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mari@spotvnews.co.kr)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