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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중 헤어지고싶습니다(결혼할사람요)

ㅠㅠ |2024.12.14 00:23
조회 46,170 |추천 2
안녕하세요. 18살차이 동거중인 30세 여자입니다.
같이살게된지는 1년정도되었구요. 이사 한번했습니다.
이사하기전, 집주인한테서 3달치 밀려 쫓겨난시점에
미리 아빠한테얻은 차를 남자친구가 최악의조건으로 팔자해서 팔아줬습니다. 그대신, 그집으로 이사가면 잘해준다고 약속했구요.
이사하고나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1. 원래 쓰고있던 폰도 아는지인한테서 명의빌린폰인데, 갑자기 폰이 고장난건지 착신불가라고 해서 제폰으로 연락했더니 아는지인이 폰을 안쓴다고 해지시킨거같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저한테 부탁해서 폰 자기명의로 해주면안되겠냐해서 명의로 폰해줬습니다.
일단, 폰 기계값과 매달나가는 폰요금과 유심칩값은 남친이 내서
제 것과 같이 내줬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남친이 노래방도우미만나서 연락주고받은걸 들켰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명의로된폰을 준 이유를 남친은 노래방도우미랑 연락하라고 폰을 줬냐고 물었더니 다음부턴 안하겠다고해서 넘어갔습니다. 그이후, 여사친과 연락하다가 우연히 화가나는녹음 하나를 들었습니다. 내용은 생략하고, 여사친과 남친의 대화내용을 제가 하나 떼왔습니다.
여사친: "나 패딩사줘" 남친:"너네집에가도되나" 이런 말을 녹음했더리구요. 물론 남친폰 마음대로 제가 손에댄건 잘못한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있을때도 없을때에도 심지어 술먹을때도 그 여사친한테 연락하는게 싫어서 몇번 경고줬는데, 이건 좀 심해서 제가 그 여사친한테 연락자주는 하지말아달라부탁했더니 저보고 집착심하다고 오히려 저한테 그말 농담이라고 친구끼리 할수도있는거 아니냐고 해서 남친한테도 물었더니 친구끼리 장난칠수도있는거라고 너가 예민하다라며 저를 이상한사람으로 몰아가더라구요. 제가 내년1월부터 취업하게되었는데, 여서친문제로 여태까지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왔었고 이제 취업해서 일하게되었는데 그래도 남친이 집에와서 심심하고 외로울까봐 다시한번 그여사친과 전화하게 냅두고 일에 집중하고 싶어서 고민중에있습니다.
2. 남친의 통장이 먹혀 (보이스피싱으로 압류당한상태)서 저한테 부탁하여 통장하나만들자고 해서 만들게해줬고, 통장2개쓰다가 또 통장만들어달라해서 "저는 통장 그만만들고싶어요. 부탁들어줬으니 제말들어주시면안될까요?"라고했더니 알겠다해서 지금 통장2개 제명의로 카드두개 쓰고있고, 현재 서로 각각 카드 들고 다닙니다.
아까전 제가 1번에서 남친이 노래방가서 노래방도우미만났다는 말 한적있을텐데, 제 통장에 갑자기 내역에서 하루 50만원이 빠져나가서
내역을 보니까 모텔도 찍혀져있었고 노래방간것도 찍혀져있어서 남친한테 노래방갈거면 내명의카드로 쓰지말라말했더니 "내가 번 돈으로 쓰는데 왜 불만이냐"고 또 화나게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주 가끔 술먹으면서 노래방간다고 너 잘때 몰래 카드들고 가겠다고 하긴하지만 안가서 다행으로 생각하고있습니다. 다행이죠. 문제는 저의 엄마가 준 돈은 절대로 남친한테 주지말라한 돈을 남친이 생활비로 다썻다고 못준다고 우기더라구요. 제가 1월달 취업하고나서 얻은 돈 몰래 남은돈들고 집에서 나올생각으로 계획세우고있기깨문에 미리 준비해두고있습니다.
3. 남친이 술을 좋아해서 취할정도로 마시기도하고, 절제하기도합니다. 제가 술을 좋아하지않아서 술먹는사람 대하는방법도 모르고 술문화를 잘 몰라서 남친한테 배우긴합니다. 문제는 술먹고 저한테 손찌검도 해서 제가 증거자료를 모으는중에있고, 싸우다가 다친 사진들도 모으고있고, 술먹고 있었던일을 몰래 녹음까지하고있습니다. 들킨적도있어서 그날은 맞이터지는날이다 생각하고 반항심으로 현재까지도 데이트폭력아니라고 우기고 있어서 제가 몸도 지치고 마음도 힘들어서112신고 여러번했었고, 경찰에서는 폭행하면 바로 연락달라하여 폭력당하는장면은 아니라도 어떻게든 대들어서 맞은다음에 멍들거나하면 그때 몰래사진찍어서 112신고할까생각중입니다.

1번부터 3번까지 말고도 또다른 건, 밀치거나 때리는 시늉하는건 폭력에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동거중이기도하고, 부모님한테 가고싶어도 과잉보호가 심해서 도망쳐나왔기때문에 혼자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하고있습니다. 집명의가 제 명의이고, 제카드로 남친이 돈벌어온것을 카드에 돈입금하고, 그돈으로 월세.폰요금.전기세.가스비.생활비 등등 쓰고있기때문에 남친은 헤어질거면 자기가해줬던 돈 다 내놓고가라하고, 저는 이사오기전에 약속했던 차를 팔았기때문에 차부터 내놓으라고 물고뜯고 싸우는중입니다.
현재 이런상황인데, 더 좋은방식으로 헤어지는방법 혹시있을까요?
저랑 비슷한경험하셨던분들의 조언이나 충고를 얻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ㅠㅠ



+추가
이제 댓글봤습니다.
네. 경지맞습니다. 글 못써서 죄송합니다ㅠㅠ
조언과 충고 하나하나 다 댓글 정성담아서 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진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 될거같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하는중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정신병원에 입원할까말까 고민도 했었고, 댓글보다가 충격적인게 좀 많아 뒷덜미가 잡힐만큼 내가 이런사람으로 살아왔구나라고 느껴졌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고마워요.
책도 많이 읽고, 어휘력도 문장도 늘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244
베플ㅇㅇ|2024.12.14 03:24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지능검사 받아보세요
베플ㅇㅇ|2024.12.14 01:36
지명의의 통장도 핸드폰도 못 만드는연상의 남자를 자기 명의의 집에서 핸드폰까지 해주며 키우는 건.....참담하다. 네 힘으로 네.인생 쓰레기통에 쑤셔넣고 있으면서 뭔 스스로 한대요. 차값 인생수업했다치고, 당장 남자한테 이별통보하고, 핸드폰 해지하고 그집 내놓고 비번 바꾸고 나와요. 돈달라고 해봤자 쓰니통장이라 카드정지시키면 그만이고 생활비로 쓴 건 소송을 걸어도 돌려받지 못하고 소송걸만한 돈도 없는 남자고 협박만 할 줄 아는데, 쓰니같은 바보나 그말에 쫄아서 쓸데없는 증거나 모으고 있지요. 차팔아 그 돈 준거 재판해서 받는다 판결받아도 어디 다른 여자 통장 뚫어서 지돈 거기에 다 넣어두면 못 받고, 돈 땜에 그 인간이랑 계속 연락하는게 더 무서운 일이니 최대한 빨리 정리하세요. 괜히 어설프게 내 힘으로 하지말고 부모님께 연락해서 정리해요. 과잉보호 받을만치 바보찬치같은 짓하고 있는거에요.
베플ㅇㅇ|2024.12.14 06:49
어디 하자있음? 48살이랑? 안헤어지고 뭐함?
베플123|2024.12.14 05:29
받을생각하지말고(어짜피못받음) 한시라도 도망쳐 젊은날 늙다리가스라이팅범죄자그지색기한테 왜쓰고있냐 아깝다아까워
베플ㅇㅇ|2024.12.14 00:54
부모가 왜 과잉보호 했는지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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