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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눈치가 없나요?

ㅇㅇ |2024.12.15 22:37
조회 28,066 |추천 29
제가 다니는 학원에 몸이 불편하신 아저씨가 계세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인상이 좋다고 말을 거시는 거예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말을 시켜서 너무 놀랐어요.
그래서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급히 자리를 떴어요.
낯가림도 심하고 모르는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지 않아서요;;
특히 모르는 사람 첫마디가 저를 평가하는 내용이어서 굉장히 소름끼치고 불쾌하더라고요. 마치 관찰이라도 해온 것처럼.
문제는 그날 이후로 저한테 친한척을 하세요.
굳이 와서 쓸데없는 얘기를 하시고(춥지 않냐는 둥 할말없는데 억지로 말을 지어낸 듯한;;)
매일 한두마디라도 얘기를 하세요.
특히 어색하고 묘하게 웃으면서(미소가 솔직하지 않은 느낌)아부떨듯이 칭찬하는게 너무 위화감들고 거북해요.
나이도 저보다 훨씬 많으신거 같은데 저한테 극존칭쓰면서요.
저보고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게 너무 이상하고 불편한데 또 어떤날은 좀 퉁명스럽고... 그러면서 꼭 말은 거시는ㅠㅠ
요즘 세상에 또래나 동성이라도 모르는 사람이 뜬금없이 친한척 하면 참 거북할텐데 왜저럴까요?
세상 어떤 여자가 쌩판 모르는 장애인 아저씨의 이유없는 접근이 반가울까요?
너무 거리낌없이 말을시켜서 마치 말걸어 주면 상대방이 기뻐할거라고 착각을 하는 거처럼 보여요.
아니면 불편해할 거 알면서도 함부로 못굴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는걸까요?
장애가 마치 친목 프리패스라도 되는것처럼 행동해서 너무 역겨워요.
신체 건강한 일반인이 장애인한테 조금이라도 불편한 티 내면 싸가지없고 인정머리 없다고 욕하는 장애인들도 있다잖아요;;
일반인들끼리는 못생겨서 싫다, 키작아서 싫다, 돈없고 스펙이 없어서 싫다 등등 온갖 얘기 다하는데;;
그 아저씨가 너무 싫어서 일부러 눈도 안마주치고 차가운 표정으로 앞에서 인사없이 지나가는데도 집요하게 말을 걸어요.
정상인에 비해 너무 집요하고 집착이 심한거 같아요.
정상인이면 눈치껏 접근안할텐데 완전 막무가내예요.
너무 싫은데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늘 주변을 서성이는거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장애인들이 집착이라든지 고집이 심한가요?
지적장애인은 아니고 몸이 불편한 사람이요.
추천수29
반대수163
베플ㅎㅎ|2024.12.16 08:52
장애인이라서가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이 그런거예요 세상은 넓고 인간은 많아요 남자도 많고 여자도 많고 노인도 많지요 흑백논리로 생각하지 마시고 제발 말을 하세요 무서우면 학원에 말하던가요 이런걸 혐오조장이라고 합니다 여자들 여혐 싫죠? 남자들 남혐 싫고 MZ세대도 혐오 싫잖아요 노인들도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싫으면 남한테도 안하는겁니다
베플00|2024.12.16 07:54
장애인이랑 뭔 상관이 있는 문제인지 모르겠음. 그냥 저 아저씨가 이상한거임 장애인이라서 이상한게 아니라...
베플00|2024.12.16 09:53
저는 햄버거 가게 갔는데... 다리 불편하신 분이 돈을 떨어트려서... 저도 모르게 주워드렸어요.. 그냥 반사 신경 처럼... 돈 받으시면서.... 이 정도는 본인도 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부터는 도움이 필요한지 의견을 물어보고 해야겠구나... 생각함. 장애인이라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그런 사람인 겁니다. 이런 식으로 혐오 조장하지 마세요.
베플남자ㅇㅇ|2024.12.16 08:31
말 좀 시키지 마라해요. 입이없나요?
베플ㅇㅇ|2024.12.16 07:48
아래 댓글처럼 보살펴 줄 사람 찾는걸수도 있어요. 몇년전에 제 지인이 도서관 다니는데 나이가 스무살은 많아보이는 장애인 아저씨가 대뜸 먹는 거 사다주면서 친한척을 하더래요. 공부를 어쩜 그렇게 열심히 하냐면서 초콜릿, 젤리 이런 거 수시로 갖다주면서요. 그러더니 언젠가부터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 굳이 지인 자리까지 와서 지우개 있냐, 색연필 있냐 이거저거 완전 쓰잘데기 없는 거 빌려달라고 하더래요. 그러다 한날은 저녁에 집에 가려고 나오는데 갑자기 붙잡더니 자기도 지금 집에 걸건데 장애인 택시가 못오게 됐다며 집까지 동행해 줄 수 있냐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정색을 하고 집에 왔는데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자리에 오더니 자판기에 넣을 동전 바꿔줄수 있냐고 하길래 너무 쎄해서 다음날 남편한테 도서관에 데릴러 와달라고 했고 장애인이 남편이랑 있는거 보더니 그 다음날부터 아는척도 안하더래요. 지인이 유부녀인데 동안인 편이고 그땐 마스크 끼고 다닐때라 어린줄 알고 만만히보고 접근한거 같더라구요. 지인이 얼굴도 순하게 생겼거든요. 남들에게 피해 안주려는 장애인분들도 계시지만 영악하고 속이 삐뚤어진 사람도 있으니 조심하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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