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을 하면서 차비만 한달에 100만원을 넘기기도 하고
(병원까지 왕복 7시간이라 주간으로 변경 불가능)
제가 남편일을 도와주다가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차비 벌이겸 용돈벌이겸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있는데요
(계속 돈이 줄줄 세다보니 부담이됬는지 남편이 알바하라고 계속말함)
아직 담배 위치도 모르는 생 초짜 편순이입니다.
물품이 야간에 몰빵되있어서 안그래도 진열하느라 빡세 죽겠는데
가끔 추파던지는 분들 때문에 난감합니다..
(남편이 출근 한시간 전에 일어나서 도와주러옵니다)
술취하신분이 추파던지면 취해서 저러는 가보다 .. 하지만..
멀쩡히 맨정신에 추파던지시는 분들 보면
솔직히 좀 많이 무섭습니다
(새벽2~3시에 그래봐요 .. 진짜무섭습니다ㅠ)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알바 바뀌었나봐요,야간에 하시는거에요?
이 근처에 사시는거에요?거스름돈은 됬습니다'
'또뵙네요, 저는 20대 중후반인 줄 알았어요
누나라고 해도되요?
(2번 밖에 안봤음, 결제 후 가지 않고 시간끌면서 말검,
전 알바분이 제 나이를 말해서 그분이 제 나이를 알게됨)'
대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그렇다고 손님들한테 정색하면서 무표정으로
계산하는것도 아닌거 같고..
(거의 단골손님이라 괜히 클레임 들어올까봐..)
매너있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계산해드리는데
본인한테 웃어주는거라 착각하는분들 보면
참 무서운거 같아요
남의돈 벌기가 참 힘드네요..
출퇴근도 가깝고(걸어서3분)
파출소도 아주 가까히 있어서
안전할거라고 생각하고 택했던건데..
남편일이 편의점 납품이라 같이 일 도와줄때
항상 3시반에 일어나서 같이 나갔어서 피곤한건 못느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