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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없으면 읽어봐

ㅇㅇ |2024.12.21 01:22
조회 142 |추천 2

현역 때 같은 학교 애들 대학 합격하고 기뻐하는 애들, 무표정인 애들 참 다양하게 봤는데
본인 올해 재수하면서 느낀 거 딱 알려줌

1. ㅈㄴ 소리지르면서 기뻐함
우주상향/상향/본인 내신이나 순수 노력 또는 수능 점수로는 택도 없는 학교를 붙었을 경우 ㅈㄴㅈㄴ 기뻐함
로또 당첨된 거랑 똑같은 반응인 것 같음
이런 애들은 지 주제에 대학 ㅈㄴ 잘가서 1학년부터 날뛰기 시작 흥분 max로 삶
실제로 주변 특목고 (서울아님) 5점대인데 서강대 경영 전화 추합 간신히 되서 문닫고 들어가고 이럼
단점은 학점 관리가 안되서 취업 때 불리할 수 있음
케바케임!

2. 지나가다가 귀여운 개 보듯 살짝 미소짓고 끝
이럴 경우 딱 적정으로 합격 (안정) / 본인이 노력한 수준에 알맞는 대학 합격/ 1,2지망은 아닌 학교 등임
그냥 감사한 정도?
붙여주면 그래도 간다~이런 느낌
차분하게 1학년 보내는듯

3. 무표정 (마치 어떤 일도 안일어난듯이)
5,6지망/ 내가 노력한거에 비해 결과가 좀 하찮음/ 이 대학에 가는게 내 꿈은 아니었음 등임
학교에 대한 애교심,만족도 낮은 채로 1학년 보냄 (높은 확률로 반수함)

4.개똥씹음
진짜 가기 싫은 학교/ 본인이 ㅈㄴ 노력했는데 겨우 이 대학? 받아들이기 힘듦/ 벌써 미래가 어두움 / 붙은 대학이 없음
이럴 경우 높은 확률로 재수 or N수하게됨.. 진짜 참혹함
심하면 우울증까지옴 현실부정은 기본임..
1학년을 보내더라도 열등감이 내면에 있거나 학고반수를 하는 등 그냥 그 학교 자체를 싫어함 (동기들이 별로면 진짜 최악)

5.운다
내가 오랜 시간 노력한 학교를 드디어 합격 또는 개망함

물론 이 유형들 말고도 많은 유형들이 있겠지만
내가 재수를 하면서 느낀건 고등학교 3년 동안 인간관계 멀쩡한 채로 무탈하게 학교 생활하고 대학 합격한 것까지 다 운이라고 생각이 들었음. 즉 입시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운이고, 대학 합격도 본인 운에 달린 거라고 생각함.
나는 고등학교 거의 2년이 재수하는 시간 보다 더 지옥이었다…주변에 정상인이 많아서 행복한 시기를 보냈다면 축복받은 사람이었다는 걸 잊지 말기를…

모두 지금 추합을 기다리거나 이미 합격한 상태일 수 있지만 행복하게 사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봄. 원했던 대학이 아니든 맞든 이게 인생의 끝이 아니니까 사회로 나갔으면 한다.. 재수?N수? 아무나 하는거 절대 아니다 1년동안 포기해야할 것들이 너무너무 많고 정신적으로 많이 지침.. 권하지 않아 (내 내신이나 수능점수가 상위권에 수렴하는게 아닌이상)
다들 잘 붙고 대학 빨리 가!!
댓글로 재수의 비극적 현실에 대해 궁금한거 쓰면 다 알려줄게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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