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갑게 들릴 수 있지만, 민주주의에 입각한
자유경제체제에서는 "1원 1표제"가 원칙이야.
즉, 어느 가격이 내 마음에 그 가격에 수요가 생기는거고,
어느 가격이 내가 마음에 들면 공급이 생기는 거라고.
학교는 정부의 지원금과 은행의 기업대출금,
그리고 외부 투자자들의 투자로 학교의 자금이 융통이 되는 곳임.
왜? 뭐 때문에? 본인들이 공급해야 할
교육이란 서비스 재화를 위해서.
그러기 위해서는 재정이 안정적이라는 걸 보여주려
재무 상태표나 회계보고서를 제출해야 해.
기업이 자신의 이익을 늘리고자 할 때는
1차적으로 '비용'을 줄이고 상품의 종류를 늘리려 하겠지.
자, 여태까지 설명에 뭐가 빠졌지? 그래, 등록금.
등록금은 학교를 운영하는 핵심 운용비라기 보다는
교육 서비스의 가격이겠지.
등록금을 올린다? 아마 있던 고객들도 떠나갈거라거 예상하겠지.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고객인 학생들이 회사 운용에 대해 자신들과 상의없이,
자신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구조조정을 하고 고객층을 늘린다고
락카를 건물 전체에 뿌려서 테러하고
수업도 못 듣게 하고 시험도 못 치게 하고
여러사람 앞에서 학교 직원들(교수님들)
모욕 및 명예훼손 하고
등등 범죄를 저질렀지.
더군다나 고객층의 변화 유무는 확정이 된 것고 아니고,
저 내용이 사실이래도 회사 내부 사정을 상의도 없이
외부에 알리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거지.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을 고소해도 고객은 할 말이 없겠지.
이런데도 동덕여대의 사태를 옹호하는 것이
진짜로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의 소비를 위해 기업에 폭력을 행사해도 좋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