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해서 잘 사시는 분들 있나요...
Wubdhdu
|2024.12.26 22:25
조회 24,380 |추천 8
남편의 잔인한 폭언.무시.쌍욕.폭력을
4년간 견디고 견디다 이혼하였습니다.
(무자녀, 30대)
바뀌겠지..안그러겠다는데 믿어야지 하면서
넘어가줄수록 그 수위는 점점 심해지더군요..
그런 사람과 이혼한 것은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따뜻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싶었던
소망은 이제 끝나버린걸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아픕니다.
재혼은 결국 또 이혼할 가능성도 높고 실패할 확률도
높다는 부정적인 얘기나 자료 영상들이 너무 많네요.
저도 배우자도 서로 포용하고 배려하며 힘든일이 있어도
같이 헤쳐나가며 그렇게 따뜻하고 단단한 가정을 꾸리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고싶은데..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고 감사하게도 좋은 분을 만나
재혼하셔서 잘 살아가고 있는 분들 계실까요?
- 베플ㅇㅇ|2024.12.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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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해서 잘 살려면 좋은 사람 만나는것 보다 중요한게 쓴이가 그전 결혼의 배를 노력하고 좋은 사람이 돼야됨. 보통 쓴이 전남편 정도의 사람 같으면 연애때 티가 났을텐데. 아몰라 결혼 한것 보면 님은 남자 보는눈 없다고 봐야됨. 다음 사람도 장담 못하는 경우가 많음. 내친구 중에도 쓰레기 콜렉터가 있었음.
- 베플ㅋㅋㅋ|2024.12.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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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재혼은 체해요. 어느정도 님이 스스로 치유되고, 님을 사랑하게 됐을때 님이 누군갈 사랑해도 될 때 자연스럽게 누군가 님 옆에 나타날꺼에요 참고로 전 이혼 후 15년동안 연애 안했어요 그냥 이혼할때 내 삶에 다신 남자새끼란 없다. 아이랑 우리 부모님만 보고 살자. 그 새끼가 다 그새끼다. 이런 맘으로 살았어요 진짜 일만 하고 산것 같아요 근데.. 갑자기, 어느순간에, 이런데서 만나지나 싶은 곳에서 딱. 나타나더라구요 15년만에 연애, 그리고 지금 재혼한지 1년 좀 넘었어요 상대는 초혼, 전 돌싱에 아이도 있고, 나이차도 꽤 납니다(제가 연상) 근데 시댁 반대 1도 없었고, 우리집도 시댁도 사진 먼저 보여줬는데 너네 결혼하겠다. 가 양가 어른들 첫 마디였어요 아이도 중학생인데, 첫 만남때부터 잘 따랐고, 그냥 현재까지 뭐든 순탄합니다. 너무 과연 내 삶에 평온한 가족이란게 있을까? 생각에 빠지지 마시고 지금은 그냥 본인의 일에 충실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지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