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집착하는 친정엄마
쓰니
|2024.12.27 01:54
조회 36,424 |추천 97
거두절미하고 살면서 받은 거 없고,
결혼도 임신도 출산도 혼자 준비했습니다.
최근 출산하고 제가 연락을 아예 안 받으니남편한테 하루걸러 전화가 오길래 전화하지 말라고 전화를 걸었는데
애 낳은 지 3주 된 저한테 저 때문에 본인 몸이 아프다 모유 수유 왜 안 하냐 저는 그렇게 안 키웠다부터
제왕절개는 왜 하냐 자연분만이 좋다이딴 소리 하길래
돌려서 좋게 얘기하려다 혈압 올라 알아서 잘 살 테니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디에 창피해서 얘기도 못하고 답답해서 판에 올려봐요..
임신 소식도 늦게 알렸다고 욕만 먹고 과일 한번 못 받아봤는데
출산하고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그 이유도 모르겠고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이제와서 할머니 노릇하고 싶은 마음일까요?
- 베플ㅇㅇ|2024.12.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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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할머니 노릇하고 싶은게 아니고요. 보통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뭔가 주려고 하는데요. 소수의 엄마들은 자녀를 경쟁자로 인식하고 돌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녀가 장성해서 독립해 나가면 자신이 하지도 않았던 "양육자로서의 부모"의 은혜를 강요하면서 금전과 노동력을 요구하지요. 그렇게 하면서 심리내면에서 자녀를 깎아내리고 자신을 올리는 방어기제를 작동시켜요. 이런 부모는 자녀가 아이를 낳으면 부모였던 자신의 노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딱 하나 자녀보다 나은게 출산해서 애 양육한 경험이 있다는 거 하나인데 그 장점을 자랑할 시기가 온 거에요.
- 베플ㅇㅇ|2024.1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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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아보니까 알겠지? 엄마한테 잘해라 이거임
- 베플ㅁㅁ|2024.12.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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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출산 선물로 천만원만 줘. 남편에게도 엄마가 돈준다고 이야기해놨어.!!라고 기승전 돈돈돈 거리면 다시는 연락안와요.
- 베플ㅇㅇㅇ|2024.12.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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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소리하는 친정엄마도있네요? 난 제왕했더니 시모가 병원와서 자연분만한 자기가 더 아팠을것같다고하던데 ㅋ 손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