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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엄마가 “이딴 거지 같은 차를 끌고 나온 미친년” 소리를 듣고 오셨습니다

아뇽 |2024.12.28 12:21
조회 43 |추천 0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여자입니다.
판글을 평소 보거나 하지는 않지만 막상 이런 일이 생기고 나니 글을 올릴 곳이 네이트판밖에 생각나지 않아 이곳에 작성합니다.

오늘 엄마께서 동생과 함께 강남에 갔다가 한 건물 주차 관리인에게 ”미X년“, ”이딴 거지 같은 차를 끌고 나와서“ 따위의 말을 듣고 오셨다고 합니다.

엄마는 동생 병원을 위해 해당 건물에 지난 한 달 동안 총 3회 방문하셨습니다.
건물은 주차장이 지하에 있어 차량을 엘리베이터로 내려 관리인이 주차하는 형태이며, 해당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빼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입니다. 저도 이전에 해당 건물 5회 이상 방문 경험이 있고 갈 때마다 1시간 이상 건물 내에 서서 기다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짧게 약국이나 병원에 다녀오는 고객들은 건물 앞에 잠깐 세워두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건물 앞에 대기 차량이 많은 편입니다. 건물 앞에 무지성으로 주정차해 놓는 것은 아닙니다. 건물 주차 관리인이 정식 주차는 아니지만 건물 앞에 주정차가 가능하게 해놓고, 잠깐 정차하는 것도 모두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동생이 병원에 잠깐 들렀다 오는 것이기도 하고, 엄마께서 시간이 별로 없어서 다른 차량들과 같이 해당 건물 앞에 차를 잠시 정차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건물 주차 관리인이 와서 차량을 주차장에 넣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금방 올 거라서 금방 차를 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주차 관리인이 다른 차량에는 한마디도 이야기하지 않고, 엄마께만 차량을 계속 주차장에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전에도 갈 때마다 다른 차량에는 말하지 않고, 엄마 차량에만 계속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하여 건물 주차를 한 적도 있고 그때는 그냥 넘어가셨다고 합니다.
엄마는 다른 차량에는 왜 말하지 않고, 저희에게만 그러냐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주차 관리인이 “이딴 거지 같은 차를 끌고 나와서“라고 하셨고, 그 말에 화가 난 엄마가 지금 뭐라고 했냐며 다툼이 번졌다고 합니다.

엄마의 차량은 소형차인 스파크 차량입니다.
엄마가 운전을 잘하는 편이 아니셔서 부담 없는 소형차를 가지고 다니는 걸 희망하셔서 오래 끌고 다니셨고, 평소 강남에 가서 소형차를 무시하는 발언을 들으셔도 내 차가 작으니까 그렇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 편입니다. 크게 신경 쓰지도 않으시고요. 그런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거지 같은 차를 끌고 나왔다”는 말에 너무 화가 나서 다툼이 번졌다고 합니다.

그러자 주차 관리인이 ”미x년“이라며 욕을 했고, 주차 관리하는 다른 여성분이 나오셔서 싸움을 말리셔서 그냥 오셨다고 합니다.

해당 건물은 신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내에 병원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는 병원 건물인데, 건물의 주차 관리인이라는 사람이 “이딴 거지 같은 차를 끌고 나와서”, “미X년” 등의 저급한 발언을 한 데 대한 제대로된 민원을 넣고 싶습니다.
저희가 강남에서 살 정도로 부자인 건 아니지만, 사는 데 전혀 지장 없는 집입니다. 주차 관리인 본인이 강남에 살고 일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 자체가 평소 어떤 썩은 정신을 뇌에 붙들고 사시는지 겉으로 드러나는 분인 것 같습니다.
저렴하고 작은 차를 들고 다닌다고 그 차주에게 함부로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저급하고 편협한 사람이 주차 관리를 하는 데 대해 정식으로 민원을 넣고 싶습니다.

강남구청 주차과에 민원을 넣으면 되는지, 민원을 넣는나면 어떤 절차를 거쳐 어떤 처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건물 주차 관련 민원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아는 분이 계신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주절주절 써서 두서 없을 텐데 이해 안 되는 부분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지는 모르겠어용… ㅠ ㅋㅋㅋㅋ (김칫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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