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지드래곤, 전현무. 사진l스타투데이DB =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다.
소방청 등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자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안타까운 소식에 연예계에서도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흑백 데이지 사진과 노란 리본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데이지 꽃은 지드래곤의 상징 중 하나로, 그는 데이지를 흑백으로 바꿔 비통한 마음을 대신했다.
전현무는 SNS 계정 프로필란에 “무안 항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라고 적고 프로필 사진을 국화꽃으로 교체했고, 박나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국화 사진을 게재했다.
이 외에도 조세호, 장윤정, 도경완, 박나래, 김지민, 장성규, 이영자, 빠니보틀, 장영란 등이 애도를 표했다.
예정된 공연을 진행한 가수들은 콘서트 현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한 임영웅은 콘서트 시작 전 사전 MC의 진행에 따라 희생자를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오프닝에서 임영웅은 “비행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들이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끼면서 희생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성시경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에서 “오늘 사고 소식을 듣고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더 이상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희생된 분들과 지금 슬픔에 잠겨 있을 분들을 위해 잠시나마 그분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