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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손녀도 꼭 가야 되나요?

ㅇㅇ |2024.12.31 08:59
조회 165,096 |추천 616
안녕하세요. 미혼 20대 후반 직장인입니다.

매번 명절 참석 때문에 가족들이랑 싸우게 되서
여기에 의견을 물어보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는 명절 전날에 큰할머니 집에 식구들 전부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제사를 꼭 지내요
전 부치고 생선 굽고 닭 삶고 갈비 삶고 대추 깎고 제사 그릇 하나하나 닦고 설거지 하고 아침 일찍 가서 저녁 늦게까지 계속 일만 해요 전도 엄청 많이 부쳐서 진짜 목이며 허리며 부서질 것 같습니다.
제사 날에는 음식 나르고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이런거 전부 여자들이 하고 남자들은 술 마시고 음식 만든거 몇개씩
주워먹고 쇼파에 누워있고 티비보고 그럽니다.

솔직히 저는 정말 명절마다 가기가 싫어요 너무 힘들어요
이기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결혼도 안했고
시댁에 가는것도 아니고 할머니네 가서 이렇게까지 힘들게 일해야되는게 이해가 안돼요
조금 일하는 정도면 당연히 도와주죠 근데 명절 지나고 집오면 몸살 날정도로 일을 시키니까 너무 싫어요..
평일에 일하고 힘든데 휴일에 좀 쉬고 싶고 여행가고 싶고 그런데
명절만 다가오면 답답하고 도망가고 싶고 그래요

그래서 이번에 힘들어서 안간다고 했는데 아빠랑 친오빠들이(2명이고 다결혼했음, 명절에 새언니들도 옴)
다 똑같이 힘든건데 왜 저만 빠지냐면서 엄청 뭐라고 하고 저보러 연끊고 싶냐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엄마가 안계십니다)
지금은 냉전 상태인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추천수616
반대수38
베플|2024.12.31 10:03
저런집이 남자들만 남으면 제사 간략히하자 하고 다음해부터 제사없앰
베플A|2024.12.31 10:40
아 ㅅㅂ 아가리 뚫렸다고 다 말인줄아나. 똑같이 다 힘들긴 하루종일 음식하고 설거지하고 상차리고 또설거지만하던사람이랑 편하게 남이 만들어둔재료로 술만쳐먹다 절만하고 오는거랑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저거 여지들 하나씩제사참석안하면 없어져요. 경험담입니다
베플ㅇㅇ|2024.12.31 10:37
가지마세요 안가셔도 됩니다 어머니가 안계신데 뭐하러가요
베플ㅇㅇ|2024.12.31 13:55
쓰니가 안가면 아내들도 안간다할거 아니까 그럼 ㅋㅋㅋ 아니 결혼해서 시댁도아니고 시할머니집가서 상차리는데 것도 개빡세다??요즘시대에???진짜 양심도 없네요. 집에서 돌아가신 어머님 차례상 제사상 올려도 모자를판에 시할머니댁가서 손녀랑 손주며느리까지 부려먹다니.. 진짜 너무한 가족들이네
베플ㅇㅇ|2024.12.31 10:00
남자들을 시켜욧!!! 그거 시킬수 있는 사람은 시누이인ㅆ니뿐!!! 며느리 올케가 시킬수는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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