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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맹이 소리낸다고 뒤에서 욕하는 시어머니

ㅇㅇ |2024.12.31 13:05
조회 29,933 |추천 98

제가 비염이 심해서 평소에 코 훌쩍이는 게 버릇이에요.

비염이 남들처럼 그냥 있는 정도가 아니라 많이 심한 편인데

(비염 수술도 2번 받아봤는데 2번 다 재발했어요)

재채기, 콧물, 코막힘 다 심하다 보니 콧구멍 두개로 숨 쉬어본 적이

기억도 잘 안날 정도로 항상 코가 막혀있는데 코가 막히니까 당연히 코맹맹이 소리가 나죠.

처음 결혼할 때부터 제가 코맹맹이 소리 내는 걸 탐탁지 않아 하시긴 했는데

비염수술 2번 받아도 안되는 걸 어떡해요. 저는 포기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 남편, 시누이, 시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저만 화장실에 갔는데, 다녀오는 길에 시누이랑 시어머니가

“코맹맹이 소리 딱 듣기 싫다”면서 욕하는 걸 들었어요.

그 당시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못 들은 척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가 나요. 저런 말도 저렇게 쉽게 뱉으면

평소에 제 욕을 얼마나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도

다른 것도 아니고 비염 때문에 그런 건데 어떻게 저런 말을 할까요?

남편한테도 아직 말 안 했는데 말하는 게 좋은 건지

혼자 삭히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추천수98
반대수21
베플될때까지|2024.12.31 13:36
다음부터 안 만나면 됨~ 남편한테도 코맹맹이 소리 싫다고해서 안보겠다고 하면 됨~
베플ㅍㅍ|2024.12.31 22:30
시가 사람들 다 모였을때 다이렉트로 물어봐요. 저번에 밥집갔을때 시누랑 두분말씀하시는거 들었다, 내가 뒤에서 들은거라 못들은척 하려고했는데 나를 볼때마다 싫다는 말이 생각나서 불편하다고. 수술도 두번이나 했는데 재발된거라 나는 더이상 뭘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나는 부모님이라 잘 해드리고싶은마음이었는데 나에대해 그렇게 바라보시는 어머님과 시누가 힘들게한다고. 당분간 집에있겠으니 안온다고 뭐라하시지말라고. 시어머니가 그자리에서 미안하다고 하셔도 네.알겠습니다하고 두어달정도 가지마세요. 구정때도 손님마냥 낮에가서 인사드리고 후딱 와버려야좋은데...
베플ㅇㅇ|2024.12.31 13:57
앞으로 신랑만보내고 님은 안보면 됩니다..듣기싫다는데 안들려드려야죠..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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