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저는 결혼 8년차 부부입니다.
슬하에 32개월 딸 하나를 두고있는데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와이프는 B2B 영업직인데 평일에 2~3일은 바이어 접대한다고 밤 12시~1시쯤에 집에 옵니다.
회사 팀장도 와이프가 어린 딸이 있는 걸 아는데도 자꾸 접대나가야된다고 갈군다고 합니다.
팀장이 배려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일이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저도 일이 바빠서 대부분 9시쯤 퇴근하고있고요.
다행이 딸은 저희 부모님이 그때까지 봐주십니다.
하지만 와이프의 행동 중에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게 있는데
주말마다 집근처 바를 아지트 삼아서 거기오는 애들이랑 밤 늦게까지 논다는 겁니다.
한달에 적으면 4일 많으면 6~7일을 밤 10시~11시쯤에 나가서 새벽 1시~3시까지 놀다 들어오네요.
제가 가지말라고 해도 애 잘때 나가는데 무슨상관이냐며 무시하고 그냥 나갑니다.
오늘은 제가 퇴근하는동안 7시반에 애기 밤산책시킨다며 나가더니 제가 집에 도착하고 9시까지도 안오길래 전화하니까 바에 데리고가서 팝콘먹고있었다고 하네요.
얼른 오라고 했습니다.
오긴 왔는데 제가 애 재울시간에 술집가서 뭐하고있냐고 하니까 낮동안 연락도 없더니 왠 참견이냐고 오히려 큰소리를 내네요.
애 재울시간에 술집에 가있는거랑 그게 무슨 상관인지..
주말 밤에도 대화가 없어서 나간다고 맨날 그러는데 집에 거의 붙어있지 않아서 대화도 잘 안하긴 합니다.
솔직히 산책하면서 바에가서 술먹고 온적도 많아서 집에 있을때 말걸기 싫을때도 많거든요.
새벽2시까지 놀다가 들어와서 다음날 집에 붙어있는데 대화안한다고 다음날 그거 핑계로 나가는식입니다.
저는 그런경우 와이프가 집에 있을때 말 하고 싶지않고요.
와이프가 먼저 말걸지도 않아요.
쓰다보니까 넋두리가 길어졌는데 이런 와이프 이해가 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