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1 남편은 33이구요
저는 부모님도 친척도 없고 할머니 혼자 키워주셨어요
그래서 할머니랑 각별하고
할머니 연세는 83세 세요
할머니댁이 가까워서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잠깐이라도 꼭 가고
남편이랑 같이갈때는 명절이나 생신때인데요
얼마전에 생신이셔서 외식하자고 말씀드렸는데 맛있는거 해놨다고 오라하셔서 선물사들고 남푠이랑 갔어요
갈비찜을 해놓으샸더라구요
손 많이가고 힘드실텐데.. 요즘 할머니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반찬도 잘 안해드시는거같아서 제가 일주일에 한번씩 만들어다가 드리는데
오랜만에 할머니 음식먹으니까 괜히 눈물나기도하고
좋았어요
근데 남편이 베란다에 있는 고구마를 보고 고구마튀김 먹고싶다고 계속 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래서 할머니가 해주시겟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면서 웃으면서 기다리고있는데 괜히 화가 나더라구요
할머니도 계신데 싸우기싫어서 내가 해준다고 하고 제가 해서 줬고
할머니앞에서는 티를 안냈어요
집와서 남편한테
몸도 안좋으신데 갈비찜까지 해주셨는데 뭔 고구마튀김이냐 먹고싶으면 니가 해먹던지 아님 사먹던지 하지
나는 우리할머니 힘드시니까 물한컵도 직접 떠다드리고 절대 못윰직시게 하는데
니가 뭔데 우리할머니 일시키냐 했더니
노인들은 뭘 자꾸해야 자기가 이렇게 아직도 쓸모?가 있구나 하고 좋아한다고 해주는거에 기쁨을 느낀다고 그래서 일부러 그런거라고
내가 진짜 고구마튀김이 먹고싶어서 그랬겠냐
할모님이 해주신음식 맛잇다고 기분좋게 해드리려고 그런거고 시키려고 그런거 아니냐 날 뭘로 보고 그런얘기를
하냐 하면서 자기는 잘하려고 그런거고 제가 과민반응 하는거래요
어떻게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