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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속 ‘럭키’ 찾은 안현모, 공감에는 ‘운’ 없었지만 “내 부족함” 사과[이슈와치]

쓰니 |2025.01.01 08:15
조회 25 |추천 0

 

 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글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은 방송인 안현모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의 진심이 대중에게 닿기에는 '운'이 부족했다. 반성하고 잘못을 인정한 안현모의 두 번째 진심은 대중에게 닿을지 시선이 쏠린다.

1월 1일 안현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통한 마음을 전하려 함에 저의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비통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이번 일로 큰 고통을 받으셨을 유가족 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안현모는 자신의 계정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을 남겼다.

안현모 소셜미디어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자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한 사고에 비통한 심경을 드러낸 것.

그러나 안현모의 일부 누리꾼은 표현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모든 게 운이라니", "대참사를 두고 자신의 일상에 감사하다는 표현은 부적절해 보인다" 등의 의견이 이어진 것.

안현모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에 나섰다. 고통 속에 잠겨 있을 유가족을 향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국가적인 슬픔 속, 그가 전하고자 한 첫 번째는 슬픔에 대한 공감과 추모일 것이라는 상식적인 믿음에 눈길이 쏠린다. 그의 사과에 대중의 품이 화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현모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SBS와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했다. 2016년 SBS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 겸 통역사로 활동했다.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023년 11월 밝혔다.
이슬기 reesk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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