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단독]KBS, 드라마가 뭐길래..문화유산 훼손하더니 결국 고발 당해

쓰니 |2025.01.06 09:41
조회 151 |추천 0

 

옥택연, 서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KBS가 결국 문화유산 훼손으로 안동시청에 고발 당했다.

6일 헤럴드POP 취재 결과 안동시청은 지난 3일 안동경찰서에 고발 의뢰를 했다. 이후 경찰서 수사 상황에 대해선 따로 전달받은 것이 없으며, 경찰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해 12월 30일 배우 서현, 옥택연 주연의 KBS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측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병산서원 내 누각 만대루 보머리 여섯 군데와 기숙사 동재 기둥 한 군데 등 총 일곱 군데에 못질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일 건축가 민서홍 씨의 SNS 글을 통해 알려졌다. 민서홍 씨는 병산서원을 방문했다가 KBS 촬영팀이 기둥에 소품을 달기 위해 못을 박고 있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고, 자신과 일부 시민들의 항의에도 촬영팀은 오히려 “허가 받았다”며 적반하장식으로 나왔다고 전해 분노를 자아냈다.

이에 국가유산청 측은 헤럴드POP에 “허가 조건에는 문화유산을 훼손하면 안된다는 조건이 있는데 위반 사항이라 허가한 안동시에서 관련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KBS도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 KBS 측은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KBS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정확한 사태 파악과 복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 중에 있다”며 “당시 상황과 관련해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병산서원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하고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앞으로 재발 방지 대책과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서현 popnews@heraldcorp.com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