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추가 글이 될거같습니다
본인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이 어떻게 마무리 되든 후기는 남기겠습니다
아직 어떻게 얘기 해야할지 고민중이라...그 형제 둘 중에 한 아이는. 그래도 제가 말하면 바로바로 교정 되었고 또래보다 아주 작아서
여름 동안은 저 작은 아이가 더운 날씨 힘든 하교로 더 작아지진 않을까 지금처럼 추운 날에는 몸이라도 상하진 않을까 그 아이만이라도 하교 픽업 할수 있음 해주고 싶은 맘이 있을 정도로 착한 아이였고 이 일로 상처 받을까 싶은 맘이 있었습니다
답답하시죠 ㅎㅎ 저도 제가 답답하네요
아무튼 카풀은 하지 않을 생각 확고하고 조만간 얘기하고 정리하려합니다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평소 판 즐겨보는 평범한 사람인데 제 얘기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한 글이보여서
글 쓰려고 일부러 회원 가입까지 했어요
보고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황이 다르긴한데...많이 비슷하거든요
저는 애 셋을 키우고 있고
이 일의 시작은 작년 2월경 제 둘째 아이 초등 졸업식에서였는데
저희 둘째와 그 집 둘째 아이가 같은 반이었고 졸업식에서 처음 대화 해봤어요
친분이 전혀 없었는데 연락처는 어떻게 아셨는지 연락이 왔어요
제 큰 아이와 그 집 첫째.둘째가 같은 학교라며 저희 아이 통학 방법 물어보셔서
제가 직접 한다했더니 그 집 애 둘도 같이 해줄수 없냐 부탁하시길래
그러겠다 했어요 애들이 등하교 하기엔 좀 힘든 부분이 있어서 저도 직접 데려다주고 데리러 가는거라...
좋은 마음 으로 시작했고 처음에 스쿨버스 비용이라도 주시겠다 하셨는데 제가 괜찮다 하긴 했어요
그렇게 작년 3월부터 일이 시작되었고
아침에 늦게 나오는건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그럴수 있어요
문제는 하교였는데 하교시간에 학교앞 픽업 차량들이 많아서 주차하려면 1.20분 일찍 가서 대기했고
제 아이가 차에 타고도 항상 1.20분씩 그 형제들이 늦더라고요
이유는 매점에 들렀다 오느라 그랬던거였고 저는 이 애들 내려주고 둘째 아이를 데리러 가야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촉박해지고...그래서 하교할때는 매점 가지 말고 바로 와달라고 그 형제들에게 부탁도 해보고 15종류 과자 사서 지퍼백에 소분해서 그 형제들 동생것까지 챙겨보내도 주고했는데 역시나 고쳐지지 않았고
제가 애들 하교 후 픽업을 그만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계기가 5월 말경에 생겼는데 그게 하교후 친구들과 놀러 가면서 저한테 미리
연락 주지 않고 한참후에 문자 한통 띡 보낸 일이었고 하교 후 픽업은 그날 후론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는 중 1.2학년 제 아이는 중 3이라 1년만 해주자라는 맘으로 버텼고요
받은건 제 큰 아이 수술때 힘내시라며 커피 두잔 케이크 세트 스벅 기프트콘이랑 수제수세미 15개 정도 포장해서 보내주셨는데
수세미 보내주신건 하교 픽업 안하겠다던 일을 들으시고 죄송하다고 보내신거였고
추석에 참치랑 햄 들어있는 선물세트 주셨고 저는 백화점라인 바디세트 보냈구요
어제 아이들이 겨울 방학을 했는데 저녁에 그집 큰애가 문자 왔더라구요
형 고등학교 어디로 가냐고 지금 학교가 남중 남고가 붙어있는데 남고쪽 배정되었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올 해도 부탁하려나봐요 ㅎㅎ아직 배정 안 나왔다고 했고 제 아이가 남고를 가도
저는 올해부터는 그만하려고요
저 글이 정말 제 얘기가 아닐수도 있지만 이 정도면 너무 상황이 많이 겹쳐서요 ㅎㅎ
그 글의 댓글들 보니 본인 일들처럼 화내주시고 하는거 보면서 괜히 저도 속이 살짝 시원해졌어요 ㅎㅎ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과자 소분해 줬다느건 이런식으로 준거구요
주작이라는 분이 있어서요
저건 애들 주려다 못준거고 이런 소품까지 써서 주작하는 사람도 있나요???
주작이라 생각되시면 그냥 지나가 주세요
제가 이런 주작 의심 받으며 해명 하고 있는게 제가 생각해도 너무 이상한데 그만큼 간절한가봅니다
카풀 안해주는. 죄책감 덜기에ㅜㅜ 어제받았다던 메시지입니다
참. 저희 아들은 이미 같은 교내에 있는 남고 배정받은 상태 입니다. 다자녀 혜택으로... 그런데 제가 아직 픽업 못해주는 이유?핑계?
맘은 굳혔지만
말할 용기가 없어서 저리 대답한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