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사랑 /이연수
바라기야 무엇이
그리 즐겁더냐
해를 바라보다 눈이 부시고
머릿속에는 씨앗이 가득 차
무게에 견디지 못하여서
고개를 숙인 너는 힘들어
보이고 애처롭기까지 하단다
나도 너와 별 다른 게
없구나
님 얼굴 쳐다보다
부끄러워 고개 숙이고
쭈빗쭈빗 말 걸어줄까
망설이며 기다리고 있단다
나의 마음도
님 사랑하는 마음이
머리에 가득 차 고개를
들 수 없건만,
님의 대답은
어찌 이리 더딘지 애간장만
타고 있구나
사랑하는 님
나 당신 바라보다
바라기로 늙어가는구먼
어찌 대답이 없는 것이요
내 애타는 마음 헤아려나 주구려...
♥︎꽃말♥︎: 일편단심, 그리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기다림,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