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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엄마없이 자랐다고 욕한 시어머니.. 앞으로 안봐도 될까요?

쓰니 |2025.01.16 10:24
조회 88,639 |추천 19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 다시 들어와서 봐주실진 모르겠지만 본인 일처럼 화내주시는 분들, 동생이라 생각하고 조언해주신분들 다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생판 남인 본적없는 분들의 댓글이 제 남편보다 더욱 힘이 되는 아이러니한 일이네요.. 몇몇개의 댓글들을 보며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할머니께도 죄송하고요.. 할머니는 3년전 돌아가시고 안계십니다. 할머니가 계셨더라면 가슴이 찢어지셨을거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사실, 그당시 남친이었던 현남편이 장례식 내내 같이있어주고 힘이되어줘서 쉽게 내쳐지지 않는 마음도 있습니다.


후기..라고 말씀드리기엔 몇시간 채 되지않은 상황이지만 그 짧은사이에 이렇게 많이 보실줄도, 많은 댓글도 남겨주실줄 몰라서 놀랐습니다.
남편도 당황하더니 본인은 진짜 올릴줄은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올리라고 했는데말이죠..

글이 오해가있어 약간 추가를 하자면, 시부모님은 성격차이 등으로(자세하게는 말씀못드리는점 양해바랍니다.) 남편 20살이 지난후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시모말로는 그래도 애들 스무살이 될때까지 참고살자고 생각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엄마의역할에 집착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죠.
남편이 아빠 없이 자라진 않았습니다. 제게 시아버님은 시어머니에 비해선 참견도 안하시고 잘해주십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부른다고 가자고한것도 저를 시댁에 두고가는게 아니라 저는 집에데려다주고 자기는 술자리로 간다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시댁 온 자리에서 거의바로 인사하고 가버리는게, 그것도 시모가 아들을 끔찍히 여기는걸 아는터라 생각해서 가지말라고 안보낼거라고 한거죠..
전화로 제 욕하신것도 제가 들으려고 한게 아니라 주말에 남편이랑 소파에 앉아 쉬고있는데 남편에게 온 전화로 그렇게 얘기하셔서 옆에있는제가 들은겁니다. 아주 흥분한듯이 목소리가 크셨거든요 남편이 중간에 이제그만 끊자고했을때 “옆에있나?”물으시더니 당황한듯 얼버무리시다가 끊으시더라구요


추가를 해도 상황이 달라지는 건 없지만..

일단 남편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제 맘 못알아줘서 미안하다고 이제 엄마보지말고 살자고 합니다. 근데 또 시간이 지나면서 은근 눈치줄 것같아 각서도 썼습니다. 시모와 화해를 강요하면 이혼할거라고요.. 공증도 하려고요
자기가 잘못했으니까 글은 삭제해달라고하길래 글은 내리겠습니다. 본인이랑 본인 어머니가 욕을 많이 먹으니까 그런거겠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힘나는 소중한 댓글을 적어주셔서 원글은내려도 글자체 삭제는 안하려구요..
정말로 내가 선택을해야할때, 마음 흔들릴때 보려고 지우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힘나는 댓글 적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저처럼 마음아픈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추천수19
반대수284
베플ㅇㅇ|2025.01.16 10:30
결혼한지 두달이면 그냥 헤어질것같음. 결혼전에 들은말은, 자식걱정하는 마음에 그럴수 있다 치겠음. 그런데 결혼했으면 저런말을 입에 담으면 안됨. 아이낳고 사는 내내 엄마사랑 못받아 저렇게 밖에 못한다며 계속 이야기 할것임. 본인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혼가정인건 지금 사이좋아도 흠인거임. 그런데 저런다? 게다가 남편도 엄마 단도리하는게 아니라 가면쓰고라도 만나라고? 너만참으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남자인거임. 은연중 엄마말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 나는 못살음.
베플ㅇㅇ|2025.01.16 11:40
남편 지마누라도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놈이다
베플ㄷㄷㄷㄷㄷ|2025.01.16 10:31
어미가 키운 남편은 완전 내로남불인대요? 본인만 존중찾네 무시당한건 자기 부인인대?? 집안이 개념이 없는집안 같아요. 일명 상늠의 집안이요... 그 애미가 배운거 없어서 자식이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네... 저 같으면 그런식으로 모독을 당했는데 절대 안갑니다.. 참.. 시어머니는 고아래요? 남한테 함부로 상처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거 보니... 저 같으면 평생 무시당하느니 애 없을때 갈라설듯요. 시어머니는 인연끊는다 처도 남편이 글러처먹었음
베플ㅇㅇ|2025.01.16 11:51
시댁갔는데 아내두고 남편은 친구 만나러 간다했다고요??? 일단 남편은 도라이구요. 시어머니는 징그럽네요. 엄마라 생각해라 사랑한다 해놓고 본심은 멸시하고 있네요. 제일 악질이고 나쁜게 내가 어쩌지 못하는걸 약점 삼는건데 쓰니 어머니가 안계신게 쓰니 잘못이 아니잖아요. 남편분 존중이요? 아내한테 존중받고 싶어요? 남편분이 선택한 아내를 어머니가 멸시합니다 그건 곧 남편분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는거잖아요. 아내의 존중을 바라기전에 어머니로부터 먼저 존중을 받으시죠.
베플ㅇㅇ|2025.01.16 13:23
남편도 보신다고 했으니까 제가 시어머니 화법 그대로 따라해볼게요 [노친네가 그 나이 먹고도 애비없이 자란 후레자식 티를 못 벗었다 애비 없이 자라서 가정 소중한거 모르고 이혼하더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시애미 노릇한다 전형적인 며느리 잡아먹는 노친네다 남자이 미치다 못해 아들까지 남자로 보고 며느리 잡도리한다] 와이프가 이렇게 말해도 사과하면 용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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