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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주차장에 몰래 도둑주차한 직원, 횡령인가요?

ㅠㅠ |2025.01.20 21:40
조회 259,007 |추천 1,036
여기가 핫하다고해서 조언구합니다

회사 규모가 커지며 직원들도 엄청 많아져서
지하주차장이나 근처 사설주차장을 이용하고있어요
직원이 주차비지원을 원하지않으면 주차비보다 조금더
한달에 한번 보너스를 받고있습니다

저는 나이가 제일 어린데 창립멤버라서 직급이높아요
외부업체나 손님분들 다녀가시면 제 컴퓨터에서
주차등록이나 정산을 할수있게해놨어요

얼마전에 저와 동갑 직원하나가 퇴근전에
제 자리에 잠시 앉았다가 가는걸 보게되었고
이유가 주차정산이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매일 대표님과 퇴근 1시간전에 미팅이있어요
그래서 제가 자리를 비우면 잠시 제자리에 와서
매일 주차정산을 했더라구요
차 번호를 입력하면 3개월치 이력이 뜹니다
제가 연차나 병가인날은 빼놓고 몰래 주차했더라구요

건물내 지하보다 도보로 5분거리 주차장이 더 저렴해서
보통 직원들이 사설에 주차를해서 몰랐나봐요

대표님이 제가 알아서 조용히 처리하라하셨고
제가 하루는 미팅을 안가고 계속 자리에 앉아있었더니
본인도 퇴근을 못하고 제가 퇴근할때까지
이상한 핑계를 대면서 기다리길래
주차정산때문인거 알고있다고 이야기하고
2년치 보너스 회수하겠다 통보했는데

그후에 울고불고 그냥 넘어가줄수없는거냐며
매정하다고 계속 전화오고 카톡이옵니다
등원시키고오면 주차때문에 회사에늦고
하원시키려면 빨리나가야하고, 아이키우니
돈나갈때가 많아서 보너스는 받아야했다며
제가 아이가 없어서 이해못하는거래요

계속 다른 누군가가 자기를 이른거냐며
다른 직원들을 의심하구요
2년동안 주차몰래한거 횡령이고, 저를 속였으니
저에대한 기만 같거든요 그래서 기분이 너무 나쁘구요

경고만하고 넘어갔어도
대표님은 크게 상관 안했을거같긴해요
다른분들은 제 입장이라면 그냥 넘어가셨을까요?
제가 진짜 피도눈물도없는 사람인지..

추): 제가 글을 정확히 쓰지않았네요
제 자리컴은 총 3대, 두대는 업무용이라 비번걸려있고
하나는 태블릿 입니다 주차정산프로그램과 간식이나 야식 주문하는용도로 사용하고있어요
태블릿 비번은 사실 모든 직원이 다알아요
그래도 몰래 주차정산한다거나 하는 직원은 없었어서
관리가 소홀했던것같습니다

2년동안은 확실하지않고 입사기준이에요
월주차결제시 12만원이고, 보너스는 15만원 줍니다
문제는 태블릿으로 일반결제시 하루에 2만원정도구
한달 출근횟수로 계산하면 40만원정도 나와요
대표님이 해고나 자진퇴사 방향은 원치않으셔서
제 기준으로 2년치 보너스 월급에서 삭감하겠다
통보한거구요 동갑이라 2년동안 사적으로도
자주만나고 친하게 잘지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속였다는게 더 속상했고
어쨌든 회사입장에서 징계를 내려야하는데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쓴글이였습니다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036
반대수26
베플ㅇㅇ|2025.01.20 22:19
쓰니도 보안 문제 너무 가볍게 보고 있다는건 인지하시길. 관리자 컴퓨터에 그렇게 쉽게 아무나 접근이 가능하게 두는게 상식적이지는 않아요. 자리 비울 때 로그오프라도 해둬야지.. 그래서 대표도 쓰니 보호차원에서 쓰니선에서 처리하라고 한걸겁니다. 회수는 어려울테니, 횡령이나 정보통신망법 위반(쓰니 계정이 통신망에 접속해서 처리하는 업무일 경우 저촉됨)으로 형사처벌 받을지, 자진 퇴사하면서 조용히 비용을 토해내고 나갈지 선택의 여지는 줄 수 있겠네요.
베플ㅇㅇ|2025.01.20 22:25
다른 직원들은 돈이 남아돌아서 주차권과 보너스 중에 선택한게 아니잖아요. 그 사람을 봐주면 정직하게 해온 다른 직원들만 바보되는건데 처벌할 수밖에 없죠
베플ㅇㅇㅇㅇㅇ|2025.01.20 21:55
저분 꼭 징계 하셔야 합니다. 선례를 만드시면 안될 일이에요. 형평성에 어긋나요
베플ㅇㅇ|2025.01.21 05:34
외부손님이 잦다는거 보니 쓰니 자리 비웠을 때 주차등록 할 수 있도록 컴터를 항시 오픈하고 있었을 것 같으니 쓰니탓은 안할게요. 다만 베플들 말처럼 보안이 참 취약해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발 애엄마들아... 사회생활하면서 실수하면 애핑계좀 대지 맙시다ㅜ~ 난 진짜 안그러고 사는데 저러는 애엄마들때문에 덩달아 살기 힘들어져요. 사회생활에서 애핑계. 애 등하원시키느라 애 밥챙겨주느라 오늘 애 생일이어서 오늘 체육대회라서 오늘 학예회라서 시댁제사라, 시댁이 불러서, 시댁행사때문에 이런 기혼가정사탓 자주 언급할수록 당신 이미지는 비전문적이 되고 그냥 대충 다니다가 나중에 가정챙긴다고 훌쩍 나가버릴 사람 이미지가 됩니다요. 이미지도 좀 챙기고 하얀거짓말을 좀 하세요들... 자기 이미지관리도 사회생활이에요. 애땜에 연차써도 허구한날 애때문이라 하지 마시고 병원이나 우체국 은행 등 공적업무 볼 일 있어서라고좀 가끔 둘러대세요. 지각하면 애핑계대지 마시고 그냥 알람을 못들었다 너무나도 제잘못입니다 하고 시인하시고, 가족여행갔어도 가족은 빼고 그냥 한해 고생한 나 힐링하러갔다고 하세요. 사회생활에 아이 자주 갖다붙이는거만큼 최악이 없어요 기혼여성분들... 자꾸 본인들 이미지 '애때문에 실수하는 직원'으로 굳히시면 승진에서도 누락될 수밖에 없답니다. 회사에서 애얘기, 애핑계 진짜 금물. 솔직하게 본인실수라고 인정하면 수습될 실수도 애핑계대면 수습 안될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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